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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6. 꽃과 식물

다육식물 기르기

by 밝은햇님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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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다육식물 기르기

 

다양한 식물 화분이 꽤 많은 우리 집..

큰 화분은 부담스러워서 대부분 중간 사이즈의 식물들 위주로 기르고 있는데,

요즘 작은 다육식물들에 급 관심이 생겼다. 

특히 작고 귀여운 여러 종류의 다육이들을 소복이 모아 기르는 화분을 몇 개 만들고 싶다는~

그러던 중, 이번 명절에 시댁에 내려갔더니 이쁜 꽃을 피운 다육이들이 왜 이리 많던지..

종류 별로 몇 개씩 떼어서 보물처럼 챙겨와 우리집 화분에 심었다^^

     

어쩜 이런 다육이에서 이렇게 우아하게 꽃이 피냐~

작은 방울꽃 같은 귀여운 꽃들이 길게 늘어진 꽃대에 매달려 있는..

 

이 다육이는 화분 째로 우리집에 모셔왔다. 


작고 이쁜 다육이 송이(?) 들이 소복하다. 

사진에서는 크게 보이지만, 송이 한개 크기는 대부분 1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

작은 잎 사이 사이에서 꽃대들이 자라고 있어 넘 신기했다.

작은 놈들로 다섯개 정도 떼어왔다.  


전체적인 모양이 예쁘게 잘 잡혀져가며 자라고 있는 다육이~


이 다육이도 꽃대가 길게 뻗어 나온다. 

설 연휴 첫 날, 꽃이 피려고 봉오리들이 살짝씩 벌어지고 있는 중..


명절 연휴 사이 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 주었다.

요즘이 다육이들 꽃이 피는 시기인가?  

어떻게 이렇게 여러 종류의 다육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부 꽃이 피고 있는지 신기하네..

 

생명력 번식력이 넘 좋은 염좌들은 거의 숲을 이룰 정도^^ 

식물을 너무 잘 기르시는 울 시엄니~


암튼, 위 다육이들 종류별로 골고루 울집으로 모셔다 심어보았다.  


미니 염좌, 사이즈가 작아서 키우기 좋을것 같아 잘라왔다. 


새 화분에 심겨진 미니염좌들.

뿌리 잘 내려서 쑥쑥 잘 자라주기를..


다른 나무 화분이지만, 공간 여유가 있으니 잠시만 신세 좀 지자~ 

뿌리 내릴 때 까지만 기다렸다가 다시 옮겨 심어 줄게.. 


작은 솜털이 나 있는 다육이도 새로 심어 주고..


노란 예쁜 꽃 피는 다육이는 잎 하나씩 떼어 꽂아 두고..

일부러 뗀 것은 아니고, 포항에서 서울까지 옮겨 오는 동안 다육이 몸체에서 이렇게나 많이 떨어져 버렸다ㅠ

  

남는 다육이 잎들, 버리기 아까워서 아무 화분이나 공간이 있는 곳엔 다 꽂아 두었다^^

이 중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죽는 것들도 있을테고..

봄이 되면 살아 남은 다육이들은 화분 새로 사서 다시 심어줘야지~

선인장을 포함한 다육식물은 생명력도 강하고, 번식도 쉬우며 관리도 어렵지 않다. 

가끔 한번씩 물만 주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쉬운걸 종종 실패하네..

늘 너무 자주 물을 주게 되어 뿌리가 녹아 죽기 일쑤다.

오늘도 애지중지 키우던 예쁜 알로에 하나를 잃었다는ㅠ 

암튼, 오늘 새로 심은 다육이들은 잘 키워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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