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서울 꽃구경)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꽃양귀비 & 수레국화

 

방문일: 2020년 5월 18일 & 5월 21일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구경가면서 바로 옆 들꽃마루에도 들러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도 담아 왔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가득한 들꽃마루 풍경을 보기에는 아직 시기가 좀 이른듯 했지만, 드문드문 피어있는 꽃들만으로도 충분히 예뻤다.

 

*영상으로 담아 온 들꽃마루 풍경:  https://youtu.be/M8ByVN1T-EA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군..^^

 

개양귀비로도 불리는 꽃양귀비들, 아직은 꽃이 많지 않아 무리지어 피어있는 곳 위주로 담아봤다.

 

온통 빨간 꽃들 사이에 정말 가끔씩 섞여있는 색이 다른 양귀비꽃도 넘 이쁘다. 

 

언덕 정상에 원두막이 있어 더 분위기가 좋은 듯^^

 

원두막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시원스럽다.

꽃들이 모두 다 피면 진짜 환상적일텐데, 조만간 다시 한 번 가 봐??

 

원두막을 경계로 빨간 꽃양귀비 꽃밭의 반대편 언덕에는 보랏빛 수레국화 꽃밭이 있다. 

 

안개초와 기생초, 끈끈이대나물도 함께 있다는데,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초록 잎과 보라 꽃, 핑크 꽃의 색 조합이 넘 좋다.

 

요 이쁜 노랑이는 기생초가 아닌것 같은데..

 

비 내리기 직전 찍은 사진들, 어둠침침한 이 분위기도 나름 좋다^^

 

비 맞은 양귀비들도 초록과 빨강의 대비가 더 잘 되어 느낌이 강렬하다.

 

멀어서 자주 찾는 곳은 아니지만, 올림픽공원은 장미원과 들꽃마루 때문에 5월 말 ~ 6월 사이면 매년 꼭 한 번은 들러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