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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7. 쉬어가기

드라마 <멜로가 체질> 명대사

by 밝은햇님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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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가 체질" , 기억에 남는 대사들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중의 하나.

요즘 드라마는 대사가 참 매력적이다. 작가분들의 실력이 진짜 ㅎㄷㄷ  

마음에 들었던 대사들 옮겨 둔다. 

어쩌다 한 번씩 읽어 보면 연애 감성이 폴폴~

 

 

그래, 꽃길은 사실 비포장 도로야.

 

 

헤어지는 이유가 한 가지일 수는 없지,

한 가지 이유로 사랑했던 건 아니었을테니.

만약 사랑한 이유가 한 가지 뿐이라면,  둘 중 하나다. 

금세 증발되어버릴 그 하나에 대한 짧은 호기심

혹은 불결한 목적을 지닌 접근.

어쨌든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 

소모가 덜 됐으면 굴러가고 다 됐으면 안 굴러가고..

 

 

우리 떨어져서 일하고 서로 바빠지더라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개뿔, 그러지 말자.

매일 보는 거야, 싸우더라도 얼굴 보고 시원하게 멱살 잡고 매일 보는 거야, 매일.

 

 

약간의 좋았던 시간을 가지고, 힘들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이 인생이다.

 

 

여자의 눈물이 멈출 때쯤 남자의 눈물이 시작되지.

 

 

인간이 나약한데, 인간이 하는 사랑은 얼마나 힘이 있겠어?

 

 

사랑에 가벼운 고백은 없고

내가 싫다고 해서 상대방 마음에 대해 책임이 없는 건 아니에요.

어쨌든 그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당신이니까.

 

 

굶으면 허기가 오고

채우면 외로움이 오고

사는게 다 그런거지

 

 

그 마음이 하루 갈지, 천년 갈지 그것도 생각하지 마. 

마음이 천 년 갈 준비가 돼 있어도, 몸이 못 따라 주는게 인간이야.

시간 아깝다. 

 

 

기대도 될 것 같고, 안아도 될 것 같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고..

뭐, 그런 믿음이 깨져 가는게 연애지.

 

 

오늘은 마지막에 있는 대사에 유난히 꽂힌다.

기대도 될 것 같고, 안아도 될 것 같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모든 믿음이 깨져 가는게 연애라는..

물론 그런 믿음이 깨진 후에도 오랜 시간을 더 함께 하다 보면,

다시 기댈 수 있고, 안을 수 있고, 후회하지 않는 순간들이 종종 또 찾아 올 수 있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모든 인간관계는 이런 믿음의 기복을 딛고 함께 세월을 쌓아가는 과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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