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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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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핀 송도 솔숲 맨발 걷기

by 밝은햇님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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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명소)

포항 송도 솔밭 도심 숲 with 맥문동, 맨발 걷기

 

방문일: 2023년 7월 25일

 

 

맥문동 꽃이 한창인 7월의 포항 송도 솔밭 공원.

송도 해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울창한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솔밭 공원 맨발 걷기.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최근 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다고 한다.

그 인기에 힘입어 올 봄에는 처음으로 이곳에서 맨발걷기축제가 열리기도 했다네.. 

 

 

맨발 걷기접지 효과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인체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는데, 땅의 흙과 돌을 맨발로 밟고 걷는 것은 전기 자극의 전도체인 세포를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인체는 양전하를 띠고 있고, 지구는 음전하를 띄고 있는데, 신발을 신고 걷는 현대인은 땅의 음전하와 인체의 양전하 접촉이 차단되어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맨발로 걷게 되면 우리 몸의 과도한 양전하 에너지가 땅으로 방출되면서 치유 효과가 생긴다고 한다.

또한 맨발로 울퉁불퉁한 땅, 돌멩이와 나뭇가지 등을 밟고 걷게 되면 발바닥의 신경점들이 자극되어 지압 효과가 생기는데,  이는 말초 신경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자율신경 체계가 균형을 찾아 불면증도 개선될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증가시켜 우울증이나 무기력감도 개선된다고 한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가볍고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운동화를 신었을때는 자극을 받지 못하는 엄지발가락과 연결된 아치라인 및 발바닥 중심의 들어간 부위가 자극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 부위들과 연결된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비장이 약하여 몸이 무겁고 피로하거나 소화 속도가 느리면서 식곤증을 느끼고,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잦은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 할 만한 활동이라고 한다.  

 

 

맨발로 걷기 좋도록 조성된 송도 솔밭 산책로.

빽빽한 소나무 덕에 여름 대낮의 뙤약볕을 피해 운동 하기에도 좋다. 

낮 시간은 물론 한밤중에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솔밭 산책로 입구에는 맨발걷기 후 앉아서 발을 씻고 말릴 수 있는 수도 시설과 드라이어도 비치되어 있는데(너무 잘 되어있음^^) 사진으로 담아 오지 않았네..

 

 

포항으로 다녀 온 여름 휴가.

휴가 동안 매일 저녁 솔밭 맨발 걷기 후 그대로 맨발로 송도 바닷가로 걸어가 부드러운 모래사장도 많이 걸어주었다.

모래사장 맨발 걷기도 건강에 좋다고 하여 더 열심히, 시원한 바닷물 첨벙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맨발걷기 주제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었으면, 관련 사진으로 좀 담아왔어야 했는데..

맥문동 꽃만 이쁘다고 잔득 담아왔네ㅠㅠ

 

*영상에 담아 본 포항 송도 솔밭 맥문동:

https://youtu.be/k36eCdR_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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