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또는 압력솥으로 구운달걀 만들기
구운달걀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마트에서 구입 하기도 하고, 집에서도 압력솥으로 가끔 만들어 주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전기밥솥을 이용해 만들어 보았다.
구운달걀로 보통 15~16개 사용하므로, 넉넉히 30개짜리 달걀로 주문~
냉장실에 넣었던 달걀을 바로 사용하게 되면 달걀을 구웠을 때 깨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달걀은 30분 정도 미리 꺼내 두었다가 사용하는것이 좋다.
달걀을 깨끗이 씻어서 전기밥솥에 물 한컵과 약간의 소금을 넣어 주고 "취사"를 눌러 주면 끝~
소금은 물에 녹여서 사용하기도 하고, 달걀 위에 뿌려 주기도 한다. 취향에 따라..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더 맛있다는 이야기에 이번에는 다시마도 넣어보았다.
넉넉히 30분이면 간단히 완성되는 전기밥솥 구운계란~
취사 1번 으로 만들어진 구운달걀이다.
1번~2번 취사를 추가로 더 눌러 준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늘 만들어 보니 1번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색도 이정도면 괜찮은데..
탱글탱글 식감도 좋다.
압력밥솥 vs 전기밥솥,
둘 중 구운계란은 전기밥솥이 편리하기도 하고 맛도 더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
만드는 방법은 둘 다 같지만, 압력솥은 불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 단점이다.
(강불로 추가 흔들릴 때 까지 기다렸다가 약불로 줄이고 30~40분 이상 더 가열해 주어야 한다.)
게다가 맛의 차이도 별로 없다. 오히려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만든 구운계란이 더 식감이 좋은 듯 느껴졌다.
전기밥솥을 이용한 구운계란 만들기의 문제점이라면, 근거는 없지만, 소금기와 열기 때문에 왠지 밥솥 내부의 코팅이 벗겨질 것 같은 걱정이..
재미 삼아 비교를 해 보기는 했는데, 구운계란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든 어렵지 않고, 저렴하고, 바쁠때는 끼니 대용으로도 너무 좋은 영양만점 간식이다. 시중에서 구입한 구운계란만큼의 맛과 식감을 똑같이 낼 수는 없지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달걀을 직접 골라서 집에서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먹을 때 조금 더 안심이 된다는 점에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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