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 법륜스님 말씀

좋은 글 - 법륜스님 말씀

거의 매일 "좋은 글"을 단톡 방에 올려 주는 친구가 있다.

마음에 드는 글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글도 더러 있다. 

이번 주 들어 연달아 좋은 글들을 올려 주어 옮겨와 보았다^^

이렇게 따로 챙겨 놓고 가끔 읽어 보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은 글들이라서... 

우리가 때로 꽃과 나무와도 소통이 되는데

사람끼리 왠지 소통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물며 식물 하고도 소통이 되는데

사람끼리 소통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은 저마다 입장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른데

내 위치, 내 입장, 내 취향, 내 가치관에서 

내 식대로 하려고 하니까

소통이 어려운 겁니다.

소통은 상대가 내 말을 듣고 이해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받는 겁니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런데 내가 옳다고 할 게 있나요?

사실은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른 게 아니에요.

서로 다를 뿐이에요. 
 
그러니 다름을 인정하면 돼요.

그럼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일어나지 않아요.

그런데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열을 받는 거예요. 

 

‘내가 옳다’라고 할 것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어, 또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구나.’

이렇게 자기를 한번 돌아보세요.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댈 일도 없고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내가 그 말에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같은 꽃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서도 

서로 다른 표현을 하는데 

각자 자기 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흔들릴 이유가 없지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사세요. 

그렇지..

같은 사물을 보면서도

어떤 사람은 좋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싫다고 말하지..

사소한 것에도 의견이 이렇게 다른데..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타인의 판단에 흔들릴 필요도 없다는 말씀~

스트레스, 소통, 타인의 판단으로부터의 자유..

쉽지 않은 문제들인데, 말씀들이 참 짧고 쉽고 명쾌하다. 

법륜스님의 유투브 강의도 몇 가지 봤는데,

답이 없을것 같은 온갖 문제들에 대해 한결같이 거침없고 시원시원하게 해법을 알려주신다.

결국 만사는 각자 생각하기 또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