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잘 살자, 눈이 부시게

등가 교환의 법칙 - 드라마 "눈이부시게" 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할머니 혜자가 젊은 친구들에게 했던 등가 교환의 법칙 이야기.

유튜브 영상으로 우연히 보았는데, 예전에 드라마 보면서도 감동적이었지만, 다시 보니 더 멋진 명대사다. 

 

"이 세상은 등가 교환의 법칙에 의해서 돌아가,

물건의 가치만큼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우리가 뭔가 갖고 싶으면

그 가치만큼의 뭔가를 희생해야 돼.

당장 내일부터 나랑 삶을 바꿔 살 사람?

내가 너희들처럼 취직도 안되고

빚은 산더미고 여친도 안생기고

답도 없고 출구도 없는 너네 인생을 살 테니까

너네는 나처럼 편안히 주는 밥 먹고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도 받고

하루 종일 자도 누가 뭐라고 안하는 내 삶을 살아.

어때? 상상만 해도 소름끼치지?

본능적으로 이게 손해라는 느낌이 딱 오지?

열심히 살든 너희처럼 살든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기본 옵션으로 주어지는 게 젊음이라

별 거 아닌 것 같겠지만, 날 보면 알잖아, 

너희들이 가진 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엄청난 건지, 

이것만 기억해 놔, 등가 교환, 

거저 주어지는 건 없어."

 

현재 생활이 어렵다고 힘들어하는 모든 젊은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글이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시절이라고 하더라도 그 젊은 삶을 노인의 안락한 삶과 바꾸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촌철살인의 질문이다.  

젊은 시절의 고달픔 마저도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나이가 들어 보면 알게되리라..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 장면의 대사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역시 겁나 좋네..

 

젊음과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늘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중요한건..

오늘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