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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경하기

오대산 월정사 - 평창 가볼만한 곳

by 밝은햇님 201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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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오대산 월정사


2018년 8월 6일


친구네 가족과 함께 떠난 강원도 평창 2박 3일 여행 첫날.

숙소에 짐 풀어 놓고, 가장 먼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산책길에 나섰다.

평창 한화콘도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오대산 월정사.

평창군 봉평면에서 진부면까지, 생각보다 거리가 멀구나~



월정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흰 연등.

화려한 오색연등에만 익숙했던 나는, 이 흰 연등들이 어찌나 색다르고 멋지던지..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적광전과 어우러진 소박한 흰 연등이 보기 참 좋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 48호, 고려초기 다각다층석탑을 대표하는 작품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여덟곳의 귀퉁이마다 걸려있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고려시대 금속공예기술을 알아볼 수 있어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적광전 내에 모셔신 석가모니 불상.

왠지 모르게 분위기를 엄숙해지게 만드는 부처님의 표정.. 

경주 석굴암의 불상 형태를 따른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전각은 대웅전이라 하고 적광전은 본존불로 법신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통례이나, 월정사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전각을 적광전이라고 이름하였다. "

적광전 안내문에 이렇게 씌어 있는데, 불교 신자가 아니라서 내용을 확실히는 모르겠다. 

단지 '부처님도 여러 종류가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이해했다ㅠ



포스팅 하면서 사진을 정리하는데, 적광전을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다ㅠㅠ

안내문을 다시 읽어보고 있으려니, 뒤늦은 아쉬움만...

천천히 좀 더 자세히 돌아 보고 왔어야 했는데, 가장 중요한 전각을 대충 지나쳤네..


마당에 양면불이 세워져 있어 앞뒷면을 비교해봤다.


소원 빌면서 동전도 불상 몸에 세워 붙여 두고^^


절 마당 한켠에 수능백일기도 참가 안내문도 보인다. 

올 대입 수능일이 이제 백일 정도 남았나보네..

재수생 포함 모든 고3 수험생들, 화이팅!! 


월정사를 둘러싸고 하늘로 쭉쭉 곧게 뻗은 전나무들이 많다.

키가 얼마나 되는걸까? 수령도 궁금하고.. 


월정사 돌아 보고, 이제 전나무 산책길 걷기.

월정사 들렀다가 전나무숲길 순환로 한바퀴 돌아보는데 넉넉히 한시간이면 충분하다.

전나무숲길 산책 이야기는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아래 링크는 오대산 월정사 & 전나무숲길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만든 짧은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x80ELeXsO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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