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 마르쉐 혜화
방문일: 2018년 7월 8일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도시농부시장 마르쉐@혜화.
가봐야지 하면서도 둘째주 일요일을 늘 잊고 놓치는 바람에 올 들어 처음 들러봤다.
너무 더운 한여름에는 행사를 쉬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번달은 어떨까 싶었는데..
다행히 7월은 행사가 일정대로 이루어지고, 8월은 쉰다고..
그래서 다음 마르쉐@혜화는 9월 둘째주 일요일.
7월 중순이 다가오는데 날씨가 왜 이리 가을 같지?
햇볕은 따갑지만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마로니에 공원 마르쉐를 둘러보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야채가게들..
냉장 보관이 안되어 시들어 보이고 알도 작지만, 건강해 보이는 채소들~
벼 그림 에코백도 있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토마토가게..
시식 해 보고는 안 사고 그냥 가기 어려울 만큼 싱싱하고 새콤달콤 맛있었던 토마토.
1키로에 4000원, 그래서 2키로 사왔다^^
오늘은 좀 멀리서 시장 풍경 담기..
아이들 없이 혼자 구경하는 바람에 가게들을 자세히 둘러 보기 뻘쭘했다는^^
음식을 파는 가게들은 모두 패스~
예쁜 드라이플라워~
직접 만든 도자기들.
맛있었던 부각들..
집에 미역귀가 많이 있어서 그냥 왔는데,
다음 행사때 또 이 가게가 보이면 좀 사봐야겠다.
시골에서 고추 부각 같은거 옛날에 많이 먹었었는데..
마르쉐 행사장 둘러보는 사람들도, 공원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참 여유로워 보이는 휴일 풍경이다.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멈춰서서 묘기를 보여주시는 아저씨 공연도 보고..
거의 매주 여기서 공연을 하시는 듯하다.
지나면서 여러번 구경했는데도 매번 신기하다.
오랜만에 둘러본 마르쉐@혜화.
작년과 비교해 가게들도 품목들도 좀 바뀌었네..
8월 쉬고, 9월 둘째주 일요일 기억했다가 아이들과 함께 나와봐야지..
그 때는 이것 저것 먹어 보고, 맛있는 음식들 위주로 포스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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