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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평창 이용후기

by 밝은햇님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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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봉평 여행)

한화리조트 평창 이용 후기


방문일: 2018. 8. 6 - 8. 8


올 여름 휴가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으로~

메밀꽃이 피는 늦여름-초가을 보다는 오히려 겨울 스키 시즌에 더 인기가 많은 곳이기는 하지..

봉평은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서 출발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숙소는 한화리조트 평창.

10년 전 쯤 이곳에 묵었을때는 여기가 휘닉스파크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리조트 입구에서 왼쪽의 핑크동과 레드동은 이제 한화리조트가 되었고, 

오른쪽의 오렌지동, 그린동, 블루동은 예전 그대로 휘닉스파크.

(핑크동과 레드동만 한화리조트에 매각되었다고 한다.) 


한화리조트 핑크동 & 레드동


휘닉스 오렌지동, 그린동, 블루동 & 호텔


이곳에 묵으면 한화콘도와 휘닉스콘도 양쪽 시설들을 함께 이용하게 되므로,

굳이 두 회사를 구분 할 필요는 없지만.. 

나는 이런 것들이 꼭 궁금해져서..^^ 


한화콘도 레드동 안내.

체크인 시간인 2시까지 시간이 좀 남아 대기표 받아 놓고 로비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는 중..


로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

 

2018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날 대관령 구간에서 실제 사용된 성화봉이라고 한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당시 성화봉은 총 8540개가 제작되었으며,

성화봉송에 참여한 주자들은 개당 50만원에 자신이 들고 뛴 성화봉을 구매할 수 있다고...

여기 전시되어있는 성화봉의 주인은 한화콘도 직원분인가보다.

검색하다보니 이번 동계올림픽 성화봉 제작사도 한화그룹이네..


한화콘도 로비에 한화이글스 야구용품점^^


거제 벨버디어 홍보물, 사진 속 풍경이 멋져서 담아 봤다.

거제도에 새로 생기는 한화리조트인가보다. 

홍보 성공~ 진짜 가보고싶다^^


레드동 1층에 시설 좋은 탁구장이 2개나 있다. 

우리 가족 모두 탁구 완전 좋아하는데.. 

2박 3일 머무를 동안 이 탁구장 이용을 못 해보고 와서 너무 아쉽다ㅠ

시간이 없어서.. 2박 3일은 너무 짧아~


한화콘도 탁구장 이용 안내~


콘도 이용 후기에 내부 사진이 빠지면 서운하니 두컷만~

오래된 콘도임을 감안하고 보면 시설이 나쁘지는 않다.

콘도 시설들은 거의 비슷하니 딱히 비교하기는 어려운데, 일단 깨끗하다. 

청소가 잘 되어있고 그릇들도 깔끔하고 침구들도 머리카락 한개 없이 잘 정리 되어 있었다.

 

우리 숙소 베란다 정면으로 보이는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안가고 싶었던 사람도 가고 싶게 만드는 풍경.

손을 다쳐서 물에 못 들어간 나는 정말 너무 아쉬웠다는ㅠ

울 아들은 파도가 높은 유수풀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입구


피크 시즌(7.14 - 8.28) 이용요금(주중 & 주말)

종일 09:00-21:00 - 대인(65000) / 소인(55000) 

오후 14:00 -21:00 - 대인(57000) / 소인(48000) 

야간 17:00-21:00 - 대인(45000) / 소인(38000) 


안내 되어 있는 일반 요금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

대부분 할인 카드 활용해서 저렴하게 또는 할인율 높은 인터넷 예매권을 활용할 듯~

스키시즌이나 여름 시즌에는 현지 렌탈 업체나 가게들들 통해서도 저렴한 이용권을 구할 수 있다고도 하네..


나머지 멤버들이 워터파크에서 종일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는 리조트 돌아보기~

맨 먼저 식당 및 오락 시설들이 위치한 센터플라자.


1~2층엔 식당들, 베이커리, 카페

 

지하에는 당구장, 볼링장, 노래방, 오락실


약국은 센터플라자가 아닌 휘닉스 블루동에 있다. 

블루동 로비 왼쪽 코너에..

약국 옆에 커다란 캐릭터샵이 있는데 구경할만했다. 


초딩 아들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락실.

중딩 딸들은 노래방을 가장 좋아하고~ 

저녁 시간에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 신나게 놀았다.

어른들은 볼링장^^


1게임당 1인 6000원.

오랜만에 볼링장을 찾았더니 너무 재밌어서 세게임이나 쳤네..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는 바람에 그 이후 며칠 동안 다리가 아파 고생했다^^


저녁 바베큐 타임은 평창한우와 삼겹살로~

한우는 콘도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평창한우마을"에서, 

삼겹살은 콘도 근처 "대형마트"(이름이 대형마트다^^)에서..


   

지나는 길에 강원도 찰옥수수와 감자떡도 추가~

갓 찐 옥수수가 정말 맛있었다는.. 

평소 사 먹던 옥수수와는 냄새부터가 다르다.


리조트 산책로.

걷기 좋은 길 같은데, 어떻게 이번엔 산책 할 시간도 없이 2박3일이 다 지나가버렸네ㅠ


무더운 날씨 때문에 바깥 활동은 많이 못 했지만, 

대신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물놀이와 실내 스포츠로 나름 알차게 보냈던 한화리조트평창에서의 휴가..

마지막날 마무리는 휘닉스 몽블랑 케이블카로~

몽블랑 케이블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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