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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어보기

르메르디앙 호텔 뷔페 <셰프팔레트> & 러빙빈센트전

by 밝은햇님 201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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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런치 뷔페 후기 및 러빙빈센트전


르 메르디앙 서울(Re Meridian Seoul).. 

호텔 이름이 계속 입에 붙지 않네.. 

강남 생활권이 아닌 사람이라서도 그렇겠고, 호텔 이름이 르메르디앙으로 새로 바뀐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친구의 점심 뷔페 초대를 받고 검색 해 봤더니 여기가 예전에 리츠칼튼 호텔이었다고..

리츠칼튼호텔이 르메르디앙호텔로 이름이 바뀌어 새로 오픈한것이 지난 해인 2017년 9월 이라니까 아직 이름이 생소할 만 하네..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

때마침 여기서 고흐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러빙빈센트전도 열리고 있네... 


일단 점심 약속 장소로~ 

르 메르디앙 호텔 뷔페, 셰프팔레트(CHEF'S PALETTE) 입구.


입구 옆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쁘다..

각도를 잘 맞추어 사진을 찍으면 마치 유럽의 어떤 궁에서 찍은 듯한 느낌이 나겠어~^^


셰프팔레트 뷔페 주제가 "유러피안 럭셔리 뷔페" 라네..

아무튼 요즘 여기 셰프팔레트가 인기가 많다고~

홍보를 위한 안내판 글이니까^^

 

처음 와 보는데 분위기 좋네~


우리 좌석은 야외 분위기가 풍기는 바깥쪽 공간..


사람들이 거의 없는 틈을 타 뷔페 내부 사진 한 장~

런치타임이 거의 끝나 갈 때 겨우 찍었던..


게 다리와 메로구이, 새우 등을 담은 첫번째 접시^^

붐비는 점심시간이라서 사진 찍기가 민망해 오늘 음식 사진은 주로 내 접시 위주로~  


두번째 접시~


작은 병에 담겨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는 쥬스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당근쥬스, 케일시금치사과쥬스가 특히 맛있어서 너무 많이 마셨네..

 

세번째 접시~


런치에 무료로 제공된 와인도 완전 좋았어^^


벌써 디저트 접시~

맛있는 음식들 너무 많았었는데... 

지금에 와서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 '난 뭘 먹은거지?'

오늘은 스테이크등 육류는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네..


대신 평소와 달리 디저트류를 여러가지 맛보았다. 


디저트류가 이렇게 맛있는 줄 그동안 진짜 몰랐어ㅠㅠ

많이 달지도 않고, 너무 괜찮네..

뷔페에서 디저트류는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종류별로 하나씩은 먹어봤다는..

 

귀여움 뿜뿜~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아이스크림 모양 디저트, 이뻐서..^^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이렇게 여러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따로 준비되어있어 편리하고 참 좋네..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했을것 같아, 함께 못 온 아이들에게 엄청 미안한 마음ㅠ

 

치즈류..


과일 코너~


쥬스 냉장고~

런치타임이 끝나갈 무렵이라서 많이 비었네ㅠ


그냥 나오기 좀 아쉬워서 눈에 띄는 코너들 대충 사진으로 남겨봤다. 


대게 코너..

살을 바르는데 힘이 꽤 필요했던..

  

르 메르디앙 호텔 셰프팔레트는 다른 호텔 뷔페와 비교해 생선 및 해산물 요리 종류가 좀 더 많은것 같다.

 

랍스터 오랜만~


뷔페 가기 전에 인터넷 검색하니 여기 간장게장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그래서 디저트까지 이미 먹은 상태였지만, 그냥 나올 수 없지.. 


간장게장과 오징어, 낙지 젓갈을 담은 오늘 마지막 접시~

배부른 상태에서 먹는데도 맛있네.. 

역시 다수의 의견은 대체로 옳아^^


오늘도 뷔페 마무리는 하트 라떼로~


<르메르디앙 셰프팔레트 뷔페 가격 및 이용시간>

2018년 12월: 평일 런치 95,000원/ 디너, 주말 및 공휴일 135,000원 

2019년 1월부터: 평일 런치 86,000원/ 디너, 주말 및 공휴일 120,000원 

평일 런치 시간: 12시~14시30분

평일 저녁 시간: 18시~21시30분 

토요일 저녁:  17시~19시(1타임), 19시 30분~21시 30분(2타임)

일요일 점심: 11시~13시(1타임), 13시 30분~15시 30분(2타임) 

주차: 3시간 무료


점심 식사 후 아랫층을 내려다보니 러빙빈센트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이 살짝 보인다. 


<러빙빈센트전>

전시 기간: 2018. 11. 6 (금) - 2019. 3. 3 (일)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M 건템포러리 아트센터, 르 메르디앙호텔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20 (신논현역 4번 출구)


티켓: 일반 성인(만 19세 이상) 15,000원 / 청소년(만 13~18세) 11,000원 / 어린이 (만 3세~12세) 9,000원


영화 <러빙빈센트>를 좋아하는 사람 또는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가 볼 만한 전시회.

영화에서 사용된 대부분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배우와 작가 및 감독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한다.

여러 화가들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최초의 장편 유화 애니매이션인 <러빙빈센트>의 제작과정도 함께 보여준다고.. 


전시를 관람할 시간은 없어서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만 둘러보았다. 

 

벽에 걸려 있는 작품들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흐의 작품들을 디지털프린트한 아트프린트 작품들로, 판매를 위해 전시해 놓은 것들이라고 한다. 


넘 좋네~

영화<러빙빈센트> 관련 전시는 못봤어도 고흐의 대표작들을 구경할 수 있어 이정도만으로도 눈요기는 충분히 되었다^^


겨울방학을 맞는 아이들과 함께 다시 와서 보면 좋겠군..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도 보고 셰프팔레트 뷔페에서 점심까지 먹으면 진짜 좋겠다~^^

(한끼 식사로 4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쓰는건 내 기준으로는 엄청난 오버ㅠ, 로또나 맞으면 모를까..)

 

르 메르디앙 호텔 셰프팔레트 점심 뷔페와 러빙빈센트전 스쳐보기 구경까지..

멋진 친구 덕에 호사스러운 외출을 했던 하루였다^^

덕분에 한 해 마무리 멋지게 하고, 새 해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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