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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3. 먹어보기

여수 간장게장 맛집

by 밝은햇님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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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게장 맛집 후기: 꽃돌게장1번가 vs 둥이게장


1박 2일로 다녀 온 여수 겨울 가족여행..

여행 떠나기 전, 여수가 고향인 친구에게 가족여행 간다고 알려줬더니 맛집을 추천해 주었다. 

가성비가 좋다며 친구가 추천한 집은 "둥이게장"

또, 얼마 전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던 지인에게서 적극 추천받은 집 "꽃돌게장1번가"

그래서 이틀동안 두 집을 모두 들러 게장을 맛보았다는^^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자동차로 다섯시간을 꼬박 달려 도착한 여수.

점심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네^^

먼저 들른 여수 게장 맛집은 "꽃돌게장1번가"

작은 샐러드바가 있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무한리필인 집이다. 

 

휴무일은 없고,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시간.

오후 3시~5시 사이는 쉬는시간이라고..


메뉴~

대표 게장정식:

꽃게정식은 1인 27,000원 (초등어린이 16,000원)

돌게정식은 1인 15,000원 (초등어린이 7,000원)


꽃게와 돌게의 차이는 뭐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돌게는 꽃게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고, 껍질이 단단해 발라 먹기 조금 불편하다고 하네..

   

기본 상차림

간장게장, 양념게장, 돼지불고기, 도라지튀김, 갓김치...


게 튀김(꽃게인지 어떤 종류의 게인지 몰라서..)


간장게장


양념게장


시금치와 참나물(?) 장아찌

지금이 이곳 시금치인 "섬초"가 제철이라고 한다. 


여수 대표 음식 갓김치와 기타 김치들..

 

돼지불고기


국물이 시원한 굴 탕?


간장게장 집게 다리 살..

 

양념게장 발라먹기~


김에 밥 올리고 양념게장 얹어 먹으니 진짜 꿀 맛^^


무한리필 샐러드바


샐러드바에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및 기타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다.


밥과 홍합탕도 원하는 만큼~


화장실에 일회용 칫솔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 및 매실차 등의 음료 코너도 깔끔하다. 


여수의 대표 먹거리인 게장 및 김치류 판매 코너도 옆에... 

 

여기는 2층 대기실..

대기실에도 커피 및 음료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오늘은 평일 낮시간이라서 좀 여유있었는데, 주말엔 대기하는 시간을 감안하여 방문해야 할 듯 하다.  


사람이 없어서 찍어 본 2층 식당 분위기~

1층 메인 홀도 이와 비슷하다.

완전 깔끔해서 넘 좋은..


이곳은 인테리어까지 모두 "게" 천지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서울보다 기온이 5~6도 높다. 

길가에 핀 빨간 동백꽃들이 증명하는 여수의 온화한 겨울 날씨~ 


<꽃돌게장1번가>

주소: 전남 여수시 봉산2로 36


다음은 둘째날 점심에 들렀던 현지인 추천 게장 맛집 "둥이게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주차해 놓고~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아 보여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네...


작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찾아갈 듯 하다. 


대로에서 보면 이렇게 골목 안으로 쑥 들어가야만 보이는 "둥이게장"

동그란 귀여운 간판이 있긴 하지만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그래도 찾기 어렵지는 않았다. 

깔끔한 매장 분위기.

개업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집 같네..


둥이게장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매주 화요일 휴무

 

대형 매장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해서 좋다. 

이제 막 오픈한 시간, 우리 가족이 첫 손님^^


대표 메뉴/ 돌게장정식: 10,000원

동태탕 개시: 8,000원


행복하게 먹어보게 게맛있음!!


기본 상차림~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기본으로 밑반찬들이 푸짐하다. 


돌솥밥 등장~

게된장찌게, 돼지불고기, 생선구이, 갓김치, 섬초 시금치, 꼬막무침...

생선구이 맛있었고, 꼬막무침은 우리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고, 나는 갓물김치(물갓김치?)가 특히 좋았다. 


담백하고 시원한 게 된장국.

둥이게장은 간장게장 빼고 나머지 음식이 전반적으로 저염~, 짜게 먹는 사람은 싱겁다고 할 수도..

심심해서 매우 깔끔한 맛이 난다. 

우리 가족은 너무 맛있게 먹었음^^


얼큰한 동태찌게도 합류~


게장은 어제 많이 먹어서 그런지 동태탕이 무척이나 먹고 싶었다는~


둥이게장의 간장게장은 한약재 향이 많이 난다.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양념게장도 평소 먹던 익숙한 매콤달콤한 맛이 아니다. 

게장들이 모두 이 집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듯.


<둥이게장>

주소: 전남 여수시 봉강2길 2-2

"둥이게장"의 게장과 비교해 첫날 먹었던 "꽃돌게장1번가"의 게장은 서울에서 먹던 익숙한 맛이었다.

아이들과 아빠는 둥이게장의 게장이 맛있었다고 하고, 

나는 익숙한 서울맛의 꽃돌게장1번가 게장이 더 좋았다^^


게장을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는 게장이 무한리필되는 "꽃돌게장1번가", 

정성들인 게장맛과 따뜻한 집밥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둥이게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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