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 이용후기(주말 자유수영)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주말 자유수영(종로구 혜화동)

  

방문일: 2022년 7월 10일

 

얼마 만의 수영장 방문인지..

만 3년도 더 된 것 같다.

아직 조심스럽긴 하지만 코로나도 나름 잠잠해지고 날씨도 더워져 정말 오랜만에 동네 수영장을 찾았다.

 

워낙 오랫동안 못가서 일단 자유수영을 할 수 있는지 여부와 시간을 확인 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아보기는 여전히 불편하다.

빠르고편리하게 전화로 확인.. 옛날사람..

현재 주말 자유수영 가능하며 10시부터 2시 사이 매 시간 정시에 시작한다고 안내 받고 수영장으로 고고~

 

종로 올림픽기념생활관 주말 자유수영 시간 및 이용 요금표

 

그 사이 시스템이 좀 바뀌었다

평일 자유수영은 여전히 없고,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10시~3시 사이 매시 정각에 한 회차 시작이다.

그리고 이용 시간은 딱 50분.

 

주말(토 & 일) 자유수영 시간

1부 10:00 – 10:50

2부 11:00 – 11:50

3부 12:00 – 12:50

4부 13:00 – 13:50

5부 14:00 – 14:50

 

주말(토 & 일) 자유수영 입장료

성인 5,500원

청소년 4,180원

초등 2,750원

 

자유수영 레인은 초-중-상급 딱 세개다. 나머지는 강습용인듯.

요금표에 보면 정원 50-70명 되어 있는데, 레인당 그럼 20명가까이? 정원대로 꽉 차면 수영이 가능할지..

실제로 사람이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은것 같다.

오늘 같은 무더운 일요일 낮에도 레인 당 5-6명 정도라서 여유있게 할 만 했다.

 

요금 옆 “1회”라고 표시되어 있다. 1부에 들어가면 딱 1부 50분에 끝내고 나와야 하나보다.

예전에는 2시~3:50분, 4시~5:50분 타임이면 시간이 넉넉해서 아무 때나 입장해서 원하는 만큼 운동 하고 나올 수 있었는데.. 그 때도 중간 휴식시간 10분은 있었고..

이게 무슨 차이가 있나 싶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좀 불편해졌다.

어차피 1회 요금 내고 들어가는데, 수영 시간이 50분 밖에 안되니 진짜 딱 시간 맞춰서 가야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불편하고, 나 같은 경우는 30-40분 정도 움직여야 몸이 풀려서 그 이후 수영이 편하게 잘 되는데, 맘껏 운동 하기에 50분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ㅠㅠ 그럼 2회 끊지? 그렇긴 하지만 10-20분 더 하겠다고 5,500원을 더 추가로 지불하기는..ㅠㅠ 개인적인 불만사항이다. 원칙을 따라야 하는건 당연한데, 이전 요금체계가 더 나은것 같아서ㅎㅎ

예전 블로그 찾아보니 그나마 요금은 좀 내렸네..   

워낙 오랜만에 하는 수영이라 그런지 예상 밖으로 너무 힘들었다. 정시에 맞춰 가지 못해서 실제운동 한 시간은 30분 정도 밖에 안된 것 같은데.. 나이 탓인지, 코로나 걸렸다가 나아서 확실히 체력인 떨어진건지…ㅠㅠ 힘들긴 했어도 정해진 50분에 끝내야 해서 충분한 운동이 안돼 많이 아쉬웠다. 거리가 가깝긴 해도 주말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데, 원하는 만큼 실컷 운동 하다 가고 싶은 마음.. 제한 시간이 짧아져서 넘나 아쉬웠던 종로구 혜화동 올림픽기념 수영장 주말 자유수영 이용 후기는 여기까지~    

 

종로구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

-주소: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91

-전화: 02-745-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