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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경하기

봄 꽃 명소 -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by 밝은햇님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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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봄 추천 여행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미리 가보기(3월 말 개화 현황)

 

 

방문일: 2024년 3월 28일

 

봄 바람 솔솔~

매화가 피고, 산수유 꽃이 피고, 목련과 개나리도 만개하기 일보 직전.

지난 주말 북악산 산책길에 보니 거기에는 진달래도 이미 활짝 피어 있었다.

 

갑자기 진달래로 물든 붉은 산 풍경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PICK 된 곳이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공식적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 기간은 다음 달 4월 6일 부터 14일까지인데,

차 밀리고 사람 많은 축제 기간은 피하기 위해 미리 서둘러 다녀왔다.

 

일단,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소개부터 간단히..

 

*****

 

강화군청 홈페이지 고려산진달래축제 안내: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tour/carnival/azalea.jsp

 

자세한 안내는 위 강화군청 홈페이지에 잘 되어 있고,

성격 급한 나 같은 사람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간략하게 필요할 것 같은 정보만 좀 캡쳐해두기~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개최 안내: 강화군청 홈페이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일정

기간: 2024년 4월 6일(토) ~ 4월 14일(일)

입장료, 주차료 없음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등산로 안내: 강화군청 홈페이지

 

가장 인기있는 1~2코스만 강화군청 홈페이지 내용 기준으로 정리:

1코스: 백련사 ~ 고려산 정상까지 총 3.7km, 소요시간 1시간 20분

2코스: 청련사 ~ 고려산 정상까지 총 2.9km, 소요시간 1시간

(3~5코스는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 되어 있음)

 

교통편 안내도: 강화군청 홈페이지
 

방향감각이 없는 사람으로써, 대략적인 위치 파악을 위한 간단한 지도 하나도 캡쳐~

 

강화 진달래축제 대중교통 이용 안내: 강화군청 홈페이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장소까지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 안내.

신촌, 영등포, 일산,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서 하차 후, 강화도 내 시내버스를 갈아 타야한다.

 

*****

 

미리 이렇게 정보도 찾아보고,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어 드디어 강화도 고려산을 다녀왔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씨ㅠ

비바람이 예보 되는걸 보고, 살짝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고~

 

 

친구와 함께 한시간 반 운전하여 백련사 주차장에 도착.

주차 공간이 넓지 않다.

진달래 축제 기간에는 이곳까지 자동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제 한다는데,

여유가 많지 않은 주차 공간을 보니 이해가 되네..

백련사 사찰 자체도 매우 아담하다.

 

 

오색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사찰을 세웠는데, 이곳에는 백련이 낙하하여 백련사가 되고,

고려산에 청련사도 있던데, 그럼 그곳에는 청련이 낙하했다는?

사찰 이름의 기원에 대한 스토리가 매우 마음에 든다^^

 

 

백련사 기준 왼쪽 & 오른쪽 산행로가 있는데,

어차피 양 쪽 모두 10여분 걸어 올라가면 고려산 정상 진달래 군락지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3월 28일 현재 고려산 진달래 개화 현황!!

3월 말이면 진달래가 꽤 피었으리라 예상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안폈냐ㅠㅠ

 

 

 

아직 꽃은 없어도, 고려산 정상의 진달래 군락지 산책로 데크길은 참 좋다.

 

 

그나마 가까스로 찾은 피어 있는 진달래^^

 

 

서울 웬만한 야산의 진달래는 다 피었는데, 여기는 좀 늦네..

 

 

그 와중에 산책로의 소나무들은 왜 이리 멋지냐, 예술이네~

 

 

산책로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오면서..

 

 

가는 길에 유일하게 피어 있던 작은 진달래 다시 한번 담아주고, 아쉬운 마음에..

 

 

산책로 입구에 걸려 있던 사진이다.

고려산에 진달래가 만개하면 이런 풍경이겠지^^

 

서울 북악산에서 지난 주말 활짝 핀 진달래를 보고,

마음이 급해서 달려왔더니,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는 아직 멀었구만..

 

 

강화도에 왔으니 고인돌은 보고 가야할 것 같아서,

백련사에서 10여분 정도 자동차로 이동해 찾은 오상리 고인돌군.

 

 

3000년 전부터 이 자리를 지킨 돌이고 무덤이라 생각하니 경이롭고 신비롭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만 봤던 고인돌을 직접 마주하니 감회가 남다르다.

단군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강화도 남쪽의 마니산도 그렇고,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육지에서 떨어진 강화도에 처음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을까 매우 궁금하다.

 강화도가 더 신비롭게 느껴진다^^

 

 

강화도 오상리 고인돌군 옆 야산의 진달래도 이정도 피었는데,

왜 고려산 진달래는 아직 꽃봉오리조차 제대로 안 맺힌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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