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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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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나는 순서

by 밝은햇님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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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니 빠지고 영구치 나는 순서


겁 많고 엄살 심한 우리 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치과..

잇몸에 염증이 난 것을 알고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엄청나게 고민했나보다.

치과에 가기는 죽어도 싫고, 하얗게 부어 오른 잇몸은 신경쓰이고..

그러다 엄마에게 들켰지.. 들키자 마자 치과 안간다고 울고불고~^^

크기가 작아서 일단은 그냥 집에서 터뜨려 보기로 했다. 

그래서 없어지면 패스하고, 다시 염증 물집이 올라오면 치과에 가는걸로..

그런데, 염증 보다 심각한 상황이..

송곳니 옆 어금니가 흔들린다. 새 이가 하얗게 벌써 돋아나고 있었다. 

충치 때문에 스텐레스로 씌운 위 첫 어금니인데, 잇몸에 새 치아가 나오고 있는 상황.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들, 

이제 아래 위 네개씩 총 여덟개의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멋지게 들어섰는데,

송곳니는 건너 뛰고 그 옆의 어금니가 먼저 흔들리다니..


어찌된 것인지 검색해보니 영구치가 나는 순서가 그렇다네..

첫 어금니가 송곳니보다 먼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게 일반적인 순서라고 한다.

물론 이 케이스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사실 첫째 아이를 키울때는 이가 어떤 순서로 빠지고 새로 났었는지 신경을 쓰지 못했던것 같다. 

다만, 초등학교 5학년 쯤 아래 위 어금니들이 한꺼번에 빠지는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만 난다. 

나도 어금니가 다 빠지고 새로 났었나? 기억이 전혀 없다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로 바뀌어 나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기로~

어린이들은 모두 20개의 유치를 가지고 있으며,

유치는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녹여 치아를 밀어올려 흔들리게 된다. 


이의 정 가운데를 기준으로, 유치 교체 시기는 아래와 같다. 

순서1. 첫째 앞니: 아래, 위 모두 6~7세

순서2. 둘째 앞니: 아래, 위 모두 7~8세

순서3. 첫째 어금니: 아래, 위 모두 9~11세

순서4. 송곳니: 아래(9~12세), 위(10~12세)

순서5. 둘째 어금니: 아래, 위 모두 10~12세


첫째 어금니와 송곳니가 우리 아들처럼 순서가 바뀌어 빠지고 새로 난다.  

이는 평균적인 시기로 개인차가 있기도 하다고 한다.

유치가 나는 순서도 찾아 보니, 송곳니보다 첫째 어금니가 먼저 나온다네..

먼저 나온 순서대로 빠지는구나..

오늘도 새로운 사실 하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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