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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by 밝은햇님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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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오늘은 경찰청의 후원으로 도로교통공단에서 주회한 행사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 참가 후기.

녹색어머니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의 교통단체들이 참여했던 행사였다. 

우리나라 교통사고에 대한 문제의식도 다시 한번 가져보고, 

작게는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이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OECD 회원국 평균과 비교해서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된다.

인구당 비율로도 자동차 대수당 비율로도 비슷하게 높은 비율이다.

차량종류별 사고발생율 비교를 보면,

10대 에서는 자전거, 20대 에서는 오토바이 사고 증가 비율이 가장 높고,

고령자 비율이 높은 경우는 농기계 사고이다.

농촌에서의 농기계 사고는 조금 특수한 상황이니까 제쳐 두고..

우리 아이들 연령대의 자전거 사고 발생 증가율이 높다는 점,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도 10대의 비율이 20대의 비율과 거의 같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또 하나 심각한것은 연도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감소하는데, 

사망자수는 증가하고 있다는 것.

사망사고 발생 상태를 보면, 자동차 승차중인 경우가 가장 많다. 

80% 이상이 뒷자석 승차중에 발생했고, 그 중 안전띠 미착용자의 사망률이 70% 가까이 된다.

아이들 뒷좌석 안전띠 착용, 꼭 체크해야겠다.  

도로 횡단 중 사망률의 경우는 횡단보도 부근 횡단과 기타 횡단으로 표를 분류 해 놓아서 그렇지,

여전히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횡단 중 사망사고 발생률이 3~4년 전 대비 조금씩이라도 줄어들었다는 것.

이 감소율에 녹색어머니의 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사회 문제 중 하나로 교통사고도 포함되어야겠지.. 

노인 교통사고 증가율은 보행중에도, 운전중에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운전 중 주변에 노인 보행자가 보인다면 운전자가 여유있는 마음으로 양보하시기를...

고령운전자의 사고발생률은 아직은 시기상조 이지만,

자율주행자동차가 충분히 보급되는 환경이 되어야 줄어들 수 있을것 같다.

그래서 눈에 띈 자율주행전기차.


여기까지는 전시장 풍경이고, 

아래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본 행사장 풍경. 

사회자는 신영일 아나운서 였는데, 깔끔한 진행이 인상적이어서 한 컷 남겨봤다.

본 행사는 교통안전관련 시청각 자료 시청, 무사고운전자와 교통질서유공자 시상식,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교통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


공연 순서 중 멋진 남자 경찰관이 뮤지컬 곡을 세곡 정도 열창했었는데,

뒤늦게 알고보니 동방신기 시아준수라고.. 어쩐지, 잘생겼더라니.. 

홍보단원으로 군복무중인듯..

헐~ 미리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찍어두는거였는데ㅠ


마지막 부분에서 경찰 홍보단 댄스 공연도 있었는데, 그 때도 함께 공연했겠구만..

미리 알았으면 더 집중해서 봤을건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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