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스토어

귀여운 캐릭터샵-라인프렌즈 스토어 명동

지난 수요일(2017.4.19) 친구와 오랜만에 명동에 나갔다가 우연히 들렀던 라인프렌즈 스토어. 
요즘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 명동이 한산해졌다는데, 내가 보기엔 그래도 여전히 명동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LINE FRIENDS는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스티커 캐릭터로 2011년 탄생했다. 대표 캐릭터로는 브라운(갈색 곰), 코니(토끼), 문(보름달), 제임스(금발머리 남자), 샐리(병아리), 레너드(개구리) 등이 있다.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서울의 6곳을 포함하여 도쿄, 뉴욕, 홍콩 등 전세계에 총 42개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뛰어 넘어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인기도 많고 성공한 캐릭터들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었다. 내가 시대에 많이 뒤쳐져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  

  

라인프렌즈스토어 명동점 입구.

들어서자마자 대형 브라운이 앉아있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얘와 사진을 찍기위한 대기자용 가이드라인이 설치되어있고 기다리는 줄이 길다. 이 날은 그나마 평일이라서 한산했던듯하다.

1층에는 주로 필기구, 필통, 편지지, 파우치, 노트 등의 문구류들과 휴대폰 케이스, 캐릭터인형, 라인프렌즈 피규어들, 쿠키나 초코릿들이 진열되어있다. 모든 상품들이 대체로 동종의 일반 상품들 보다 비싼 편인데 특히 캐릭터인형들 가격이 꽤 비싸다. 캐릭터 가치가 있으니 이해는 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진열된 흰 브라운등이 멋스러웠다.

2층 계단 난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있는 코니도 귀엽고..

코니 옆에 서서 같은 자세로 함께 사진 찍으면 재미있다. 

2층에는 주로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있다. 접시, 텀블러, 컵, 의류, 모자, 가방등..

주부인지라 접시, 컵 등의 그릇종류는 가장 담아오고싶은 아이템들 중 하나.

의류는 품목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동복은 귀여워서 좋았는데, 성인용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가격 대비 so so. 

어린 아이 엄마들을 고민하게 만들 만한 유아 가방 코너. 모자들도 귀엽고.

2층 한쪽 코너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공간이다. 

시크한 표정의 제임스와도 한 컷.

이번엔 친구와 함께 우연히 들렀던터라 쓱~ 한번 돌아보기만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즐거워할것같다. 어린아이도 캐릭터들을 무지하게 반가워하겠지만, 귀여운 문구류나 피규어들에 열광하는 중고생들이 너무 좋아할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카카오 메신저에 익숙하여 라인 캐릭터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확실히 국내시장에서는 <카카오>가,  세계시장에서 <라인>이 우세한가보다.

카카오 캐릭터도 넘 귀여운데. 검색해보니 카카오 캐릭터샵도 벌써 여러군데 있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카카오샵도 구경가야겠다.

포스팅을 마치며.. 카카오도 라인 이상으로 세계 캐릭터 시장에서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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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중구 명동8나길 9

매장운영시간: 매일 10:00~23:00

교통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도보 4분, 회현역이나 2호선 을지로입구 역에서 도보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