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 스킨 만들기

2017년 4월 3일 

천연화장품 만들기 -1차시

 

항균, 보습에 효과가 좋은 프로폴리스 스킨 만들기

<트러블, 민감성 피부에 좋은 스킨>

재료:

로즈워터

글리세린

디판테놀액상

네추럴베타인

프로폴리스

낫또모이스트

꿀추출물

나프리

로즈워터는 이름 그래로 장미 꽃잎을 물에 담가 장미꽃 성분을 추출한 워터이다.

향이 좋고, 항균과 보습력이 좋으며, 가장 무난한 플로럴워터 중 하나로 피부 타입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글리세린은 야자(코코넛) 오일로, 보습제로 사용된다. 식물성 글리세린은 무색투명하며, 냄새가 거의 없는 점성액체로 흡습성이 강해 화장품, 비누, 헤어제품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디판테놀액상은 침투성이 좋은 무자극 보습제로서 세포재생에 좋은 재료이다. 글리세린이 많으면 끈적임 때문에 사용감이 좋지 않아, 오늘은 글리세린 양을 줄이기 위한 보조적 보습제로 사용되었다. 판테놀은 판토텐산(비타민 B5)의 다른 이름으로 화장품에서 주로 습윤제, 연화제, 보습제 역할을 위해 많이 사용된다. 샴푸나 린스등에 넣으면 머리카락을 부드러우면서도 건강하게 유지해 주어 헤어용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다.

네추럴베타인도 보습제로 추가된 재료이다. 사탕무의 뿌리에서 추출한 아미노산계 보습성분으로, 글리세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글리세린베타인이라고도 한다. 보습성이 뛰어나 천연보습제로 화장품과 헤어용품, 천연비누 등에 많이 사용된다. 무자극성이라서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오늘의 주재료 프로폴리스(propolis)는 꿀벌이 나무의 싹, 수액과 같은 식물들로부터 수집하는 수지질의 혼합물이다. 꿀벌들은 이 프로폴리스를 벌집의 작은 틈을 메우는데 사용하는데, 미생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라고 한다.    

벌꿀이나 로열젤리등 꿀벌로부터 채취할 수 있는 다른 물질에 비해, 프로폴리스는 채취할 수 있는 양이 아주 적어 매우 귀하게 취급되는 재료이다. 살균, 항산화, 항염, 항종양 작용이 있어 옛날 부터 약용으로 다양하게 쓰여왔다.  

낫또모이스트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재료로, 보습력이 좋아 피부탄력증진에 효과가 좋고, 천연자연재료라서 무독성, 저자극성이다. 

수분공급과 진정효과를 위한 꿀 추출물도 추가해주고, 나프리는 천연 방부제로 쓰였다. 천연 방부 효과가 있는 식물로는 자몽, 이끼, 녹차등이 있다. 

 

완성품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진 스킨이다.

천연 화장품이므로 당연히 저자극성 재료로 만들어져 피부 트러블이 적다.

재료에 대해 꼼꼼히 배우고, 직접 만들어낸 화장품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다는..

솔직히.. 정말 좋다..

건조한 봄철임에도 이 스킨 하나만 발라도 촉촉함이 충분하다.

은은한 장미향에 끈적임도 없고, 촉촉함은 만땅이다..

 

천연화장품이므로 냉장 보관하면서 한달 이내에 쓸 예정~

보통은 냉장보관하면 3개월정도까지는 써도 괜찮다고 한다.

여드름 투성이 우리 중딩 딸도 정말 좋아함^^ 

프로폴리스의 항균, 항염 효과 때문에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