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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경하기

휘닉스파크 태기산 케이블카 & 봉평 현대막국수

by 밝은햇님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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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여행)

태기산 휘닉스 몽블랑 케이블카


2018년 8월 8일


2박3일의 평창 휴가 마지막날 오전.

한화콘도 체크아웃 미리 하고, 휘닉스파크 케이블카 타러 출발~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ㅠ


케이블카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네..

낮 12시~오후 4시 사이는 운행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낮에 너무 더운 여름 시즌에만 적용되는 운행 시간표 같다. 

(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 시간이 바뀌는것으로 보인다)


*휘닉스 몽블랑 태기산 곤돌라 이용요금:

대인 11000원 / 소인 8000원


*휘닉스콘도, 호텔 및 한화콘도 투숙객은 1000원씩 할인되어,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짚라인, ATV, 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종목들도 많았는데..

이 무더위에 이런 레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사실 케이블카도 너무 더워서 제대로 즐길 수 가 없었다는ㅠ


휘닉스 곤돌라 제원표도 궁금해서 살펴보고..

리프트 이름도 있네.. 

리조트 이름과 같은 Phoenix, 불사조다^^

휘닉스 곤돌라는 지난 번 탔던 근처의 용평리조트 발왕산 곤돌라와 비교하면 제원이 딱 절반 정도다. 

해발고도는 400미터 정도 차이.


이제 곤돌라 탑승하고 정상 몽블랑을 향해 업업!!

 

바깥 풍경은 이렇게 좋은데.. 

곤돌라 내부가 찜질방 수준이라서 그 풍경을 즐길 수가 없었다ㅠ 


올라가는 곤돌라에서 뒤돌아 본 풍경, 

사진으로 보니 시원~ 하네..


곤돌라가 살짝 덜컹 하는 지주 근처에 오면 항상 긴장^^ 


태기산 휘닉스 몽블랑 해발 1050m,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이곳이 태기산의 정상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네.. 


태기산의 정상은 아마도 저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산 근처 어디쯤이지 않을까?


곤돌라 타고 올라오는데도 아찔했는데, 

사방이 오픈된 스키 리프트로 여기까지 올라오는건 생각하기도 싫다. ㄷㄷㄷ 

 

상급자들은 여기서 출발해서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구나..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보니 초급자들이 타는 슬로프는 정말 밑바닥이네..

갑자기 부끄러워짐^^


스키 생각으로 잠시 더위 식히고, 다시 무더위 속 현실로~  

넓다란 잔디벌판.

무덥지만 않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양떼목장으로~

양들아, 너희들 더워서 어쩌니...


양들이 꽤 많네~

내가 그동안 케이블카 타고 올라 갔던 정상의 양떼목장들 중 양들이 가장 많았다.

  

식성 좋은 양 친구들~

이 양들, 겨울에 와도 이렇게 볼 수 있나? 갑자기 궁금해지네..

 

한발짝도 걷기 싫을 정도로 날씨가 더웠지만, 

그래도 올라왔으니 둘러 봐야지..

이제 하산할 시간~

올라가는것 보다 내려가는 시간이 항상 더 짧게 느껴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이제 추억속으로..

올 여름 2박3일간의 휴가를 책임져 준 한화리조트평창 Bye!!



그리고 점심은 봉평의 대표 메뉴 막국수로~

봉평에서 가장 유명한 메밀 막국수 맛집 여기 아닌가?

10년 전에도 여기 왔었다. 그 때 부터 이 집 맛집이었어.. 

슬슬 기억이 살아난다. 

이효석문화관 주변에 막국수집들이 워낙 많긴 하다^^

예전에는 완전 시골이었는데, 이제 번화가로 바뀌어서 못 알아 볼 뻔..


벽에 걸린 광고판에 찍힌 옛날 식당 사진 보니 기억이 확실해진다. 

그런데 옛날 부터 식당 이름이 "현대막국수" 였었나? 

이름은 익숙치 않네..   


수육,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막국수 맛이야 어디든 평준화되어 비슷할 것 같다.

그냥, 오랜 역사를 쌓아 온 집이라서,

그리고 오래 전에 들렀던 기억이 남아 있는 집이라서 들러봤다. 


현대막국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7

Tel: 033-33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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