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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애드센스

초보유튜버의 유튜브 1년 도전기

by 밝은햇님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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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유튜버의 유튜브 1년 정리


날짜: 2020년 4월 15일


어느 날 갑자기 유튜브가 뭘까 궁금해져 영상을 올리면서 유튜브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딱 1년이 지났다.

의욕에 넘쳐 신나게 영상 만들어 올리다가, 쉽게 늘지 않는 조회수와 구독자수 그리고 시청시간 때문에 종종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었지만 1년 버텼고, 아직까지 잘 살아남아있다^^


지난 1년간 업로드한 영상은 총 135개로, 월 평균 11개, 일주일에 2~3개 정도 된다. 

최근 몇달간은 좀 게을러져서 일주일에 한 개 정도밖에 못 올렸다^^

  

처음 유튜브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내 구독자 수는 1730명이고 총 시청시간은 2171시간이다.


유튜브에 광고를 달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준은 구독자 수 1000명 그리고 연간 총 시청시간 4000시간이다.

두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유튜브에 광고가 붙고, 수입이 생기게 된다.    


나의 경우, 구독자수 1000명은 오래 전에 충족했는데, 시청 시간이 쉽게 늘어나지 않아 지루하게 기다리는 중이다. 

그렇지만 나와는 반대의 경우로. 시청 시간은 쉽게 충족했는데, 구독자수가 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유튜브의 주제나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는 많겠지만, 

취미 유튜버의 1년간 기록이 새로 유튜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나름 유용한 정보가 될 것도 같아서,

지난 1년간의 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시청시간 추이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초보 유튜버의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 추이

(유튜브 시작일: 2019년 4월 10일)     

구독사 수 100명...시작일 부터 3개월(2019.7.23)

구독자 수 500명...시작일 부터 4개월(2019.8.25) 

구독자 수 1000명...시작일 부터 5개월(2019.9.13)


<구독사 수 100명...시작일 부터 3개월>

유튜브 시작하고, 구독자 수 100명을 넘기면 한 고비를 넘겼다고 보아도 되는 것 같다.  

유명인이나 인기 유튜버가 아닌 이상에야, 내 유튜브를 누가 찾아 볼 가능성은 별로 없다. 따라서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고 영업(?)을 해야한다. 처음에는 나도 영상만 업로드 해놓고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유튜버끼리 서로 각자의 영상도 봐 주고 댓글로 소통도 해주어야 재미도 있고, 구독자수도 늘릴 수 있다. 

 

<구독자 수 500명...시작일 부터 4개월>

100명 구독자수를 넘기면, 다음부터는 증가 속도가 많이 뻘라진다.

3개월 걸린 100명 달성인데, 이후 한달만에 500명이 넘었다.  

다른 구독자의 채널에서 댓글을 타고 내 채널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지니 구독자수가 쭉쭉 늘어난 듯 하다.  


<구독자 수 1000명...시작일 부터 5개월>

유튜브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두가지 기준 중 하나인 구독자수 1000명 달성!!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별 것 아닌데, 처음 유튜브 시작 할 당시에는 꿈 같은 수치였다는^^ 


2. 초보 유튜버의 유튜브 시청시간 증가 추이

유튜브 시작일: 2019년 4월 10일 

총 시청시간 2000시간...시작일 부터 11개월(2019.3.13) 

유튜브 광고 게제 기준이 되는 "타인의 내 유튜브 시청시간"이 연간 총 4000시간인데,

그 절반인 2000시간 채우는데 나는 11개월이 걸렸다.

(현재 시청시간 증가 추이로 보아, 내 유튜브로 연간 4000시간의 시청시간을 채우려면 새로운 1년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시청시간 4000시간은 최근 12개월간의 합산 수치이기 때문에, 그동안 합산된 시청시간의 일부는 시간이 갈수록 의미가 없어진다ㅠ 

-현재 하루 10시간 정도 늘어나는 중이라서, 월 300시간씩 계산하면, 최소 10개월은 더 있어야 유뷰브 수익창출 기준인 연간 4000시간을 달성 할 수 있을것 같다.  

-시청시간 채우기가 어려워서 많은 유튜버들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하는데, 언변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시청시간에 합산된다 -실방 시간은 합산이 안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해서..많은 초보 유튜버들이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실방을 활용해서 구독자 수도 늘리고, 시청시간도 충족하여 광고 수익을 얻는 경우를 많이 봤다^^)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영상들 리스트>

조회수가 많은 영상과 내가 좋아하는 영상은 다르다^^

확실히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조회가 많이 되고, 특별한 이벤트 영상이 인기가 많다.

이런 영상들은 조회수는 많고, 댓글은 적어 유튜버에게 무척 유리한 영상이기도 하다^^ 

내 유튜브 포함 다른 유튜브 채널들을 둘러봤을때, 요리 영상이나 DIY 만들기 영상들이 유튜브 수익 창출 영상으로 괜찮아보인다.   

이제 슬슬 정리.. 

유명인도 아니고, 인기 영상 제작자도 아닌 일반 유튜버가 유튜브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부지런함 밖에 없는 듯 하다. 

관심있는 분야의 영상 열심히 만들어서 자주 올리고, 구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기. 

내 영상에 달아 준 감사한 댓글들 정성껏 답변해주고, 답방가서 상대방 영상 봐주고 댓글 신경 써서 달아주고.. 

하루 평균 20개 정도의 댓글과 영상들을 챙기는데, 가끔은 유튜브 활동이 노가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유튜버 활동,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의욕을 잃을 때도 있지만, 쌓여가는 나의 기록물들을 보면서 느끼는 뿌듯함에 또 힘을 내게 되는 것 같다.  

유튜브 수익공개 포스팅 할 날이 머지 않았음을 기대하며 유튜브 1년 도전기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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