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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경하기

벚꽃명소 - 대청호 둘레길 벚꽃 구경

by 밝은햇님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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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벚꽃길 드라이브 - 대청호 둘레길 with 더리스 카페

 

날짜: 2021년 4월 3일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벚꽃이 예쁘기로 유명한 대청호 둘레길 드라이브에 나섰다.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이 일주일 이상 빨리 개화해서, 4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벚꽃들이 벌써 지려고 한다.

보통 4월 초순부터 시작해 둘째주 정도까지 벚꽃축제들이 잡히는데,

올해는 너무 일찍 꽃들이 피어서 축제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절정기가 지나버렸다.

어차피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때문에 축제들은 취소되었지만.. 

 

비가 내려 운치있는 벚꽃 길

 

비가 내려 사진 찍기엔 무척 불편했지만, 비 내리는 날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았다.

꽃들은 비 내리는 날 찍으면 더 싱싱해 보이는것도 같고..

드라이브 중간 중간 내려서 벚꽃터널이 예쁜 곳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벚꽃 터널,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이 풍경도 1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겠군..

 

 

파란색 자동차가 타이밍 좋게 지나가서 예쁜 사진이 찍혔네^^

자동차들이 끊임없이 다녀서 사진 찍기 엄청 힘들었다는~

 

 

비슷비슷하지만 또 조금씩 다른 느낌의 사진들..

 

 

지나는 길에 물병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들이 보여서 찍어봤다. 이유가 뭘까 궁금하네..

벚꽃길 중간중간 들르게 되는 시골 마을 풍경도 너무 좋았다.  

 

물안개가 멋진 대청호

 

물안개 때문에 신비한 느낌이 나서 더 아름다워보이는 대청호 풍경.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 동네 친구와 동행한 길이라서 예쁜 사진 포인트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멀리 연초록 숲 사이로 보이는 핑크 벚꽃길.

비 내린 후 운무 가득한 숲의 흐릿한 분위기, 넘 좋다^^

 

카페 더리스(The Lees cafe & restaurant)

 

멋진 경치 보여주겠다며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대청호 더리스 카페.

워낙 유명해서 근처 대전이나 청주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들 알고 있는 곳이라네..

 

 

멋지게 꾸며놓은 정원도 매우 넓고, 일단 주변 풍경이 진짜 대박이다. 

오늘은 잠시 들러 사진만 몇 장 찍고 떠나지만(비가 내려 사진도 많이 못찍었지만..),

다음에 대전 내려올 일 있으면 무조건 다시 들른다!!

 

비 내리는 날, 저녁 연기 피어오르는 시골 마을 풍경

 

비도 제법 내리는데, 마을 한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설마 아직도 불 때서 난방을 하거나 요리를 하는 집이 있을까? 싶었지만, 

어쨌든 이런 풍경은 어릴 적 시골 마을에서 본 이후 정말 오랜만이다. 

너무나 정겹고 아름다웠던 풍경...

 

 

아까 봤던 나무가 있는 호수 풍경이 카페 앞 물가에서도 이렇게 보인다. 

그림 같네, 친구 말로는 맑은 날엔 이런 분위기가 나지는 않는다고^^ 

 

*운치있는 대청호 둘레길 빗속 벚꽃길 드라이브 & 카페 주변 풍경을 함께 담은 영상도 링크합니다^^

youtu.be/Q0aivmzT7VU

네이버에서 캡쳐한 더리스 카페 주소 및 연락처,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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