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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by 밝은햇님 201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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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우리 큰아이가 2011년 입학하여 올해 2월에 졸업한 학교.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또는 더 간단히 <서사부초> 또는 <사대부초> 라고 부른다.

입학 시기의 아동을 둔 엄마라면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입학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 학교일것이다.


이 학교는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와 정문과 운동장을 공유하고 있다.

정문 왼쪽 기둥에는 초등학교, 오른쪽 기둥에는 여자 중학교가 새겨져있다. 


학교의 역사와 120년 된 교문 기둥에 대한 아래 안내문이 교문 왼쪽편에 세워져 있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어린이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2017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르면, 추첨을 통해 남여 각 47명씩 총 94명을 신입생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나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으로 2명을 더 선발하여 모두 96명이 입학하게 된다. 

지난 해 모집시기는 10월 24일~29일 이었고, 매 해 비슷한 시기에 원서접수가 이루어진다.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를 하며, 지난 2017년도 부터 전자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있다.

2016년 까지만 해도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에 참석하여 각자의 접수번호가 붙어 있는 공을 커다란 볼 안에 섞어 넣고 직접 뽑아서 추첨했었다는..   


대략 남여 각 12명씩 총 24명으로 한 학급이 이루어지며, 총 4개의 일반 학급이 있고, 각 학년마다 귀국학급이 1개씩 더 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 전형은 각 학년 10명 이내로 11월 경 모집한다. 

또한 입학 후 3월에 전입학 순위 추첨도 이루어지는데, 각 학년 남 녀 10명씩을 선발한다. 그러나 이 또한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전입학 순위 추첨에서 10명 이내로 당첨이 된다고 해도, 저학년에서 실제로 전학을 가는 친구들은 한 해에 1~2명 이내이기 때문에 사실상 저학년때 전학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일단 도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다양한 단체 활동인것같다. 

마칭밴드, 오케스트라, 합창부, 발명영재단, 컵스카우트, 제니단 등 다양한 부서의 단체가 조직되어 있고, 매우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며, 참여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국립대학법인 소속이라서 등록금은 없으나, 일반 공립학교와는 달리 급식비용이 발생하고, 상기 언급된 여러 단체들의 활동에 필요한 비용이 발생한다. 

체험학습도 일반 공립학교보다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중국, 호주 자매학교와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고 신청자에 한해 수익자 부담으로 두 자매학교를 방문하는 자매학교 방문단에 참여할 수 있다.   


입학대상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등교 시간은 8시 20분 까지 이며, 스쿨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거주지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함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입학을 고민하는 직장맘들을 가끔 만나는 데, 

실제로 직장맘 비율도 꽤 높으니 직장맘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단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방과후 아이들 일정을 관리할 여건이 되어야 한다.
 


매년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을 하는 만큼.. 


부모들의 기대도 매우 높고, 아이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기준에 따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부모가 학교생활의 어떤 면을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학교생활도 달라지고, 평가도 달라지는것은 당연하다. 
  

다만 졸업생을 둔 부모로써,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6년을 생활한 내 아이를 보면서, 입학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보도록 추천하고 싶다.
 

교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교문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신관으로 1~2학년, 귀국학급, 학생식당이 있다.  


본관..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로 옮겨지기 전까지 법과대학이 위치해 있던 곳으로 3~6학년 교실이 있다.


학교 내 놀이터


맑은 날이면 항상 볼 수 있는 운동장 풍경..

쉬는시간, 수업시간, 방과 후 저녁 해질 때 까지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었던 6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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