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활용 & 표고버섯 효능

표고버섯 요리 & 표고버섯의 효능

무더운 여름날 아침.. 

입맛 없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오늘 아침 메뉴는 참치 야채죽.

재료로 쓰인 야채 중, 오늘 포스팅 주인공은 대표적인 항암식품이기도 하며, 식감이 좋고 맛과 향이 뛰어난 건강식재료 표고버섯으로~

시골에서 보내주신 생표고버섯이 많아서 손질 해서 정리하는데 종일 걸렸다.

냉장실에 그대로 보관하다가는 상할것 같아서 살짝 햇볕에 말렸다가 썰어서 냉동실로~  

보통은 손질해서 썰어서 보내주시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다시며 버섯 꼭지만 따내고 보내주셨다.

버섯 꼭지는 말렸다가 나중에 갈아서 보내주시겠지.. 천연조미료로 쓰기 좋게^^

버섯은 흐르는 물에 얼른 씻어서(버섯의 수용성 비타민들이 물에 오래 씻으면 많이 손실된다-중학교 가정 시간에 배웠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소쿠리에 받쳐서 햇볕에 몇 시간 널어 두었다.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생성되어 더 건강한 식재료가 된다. 

생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리면 전반적인 영양성분이 월등히 높아진다. 

건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대부분의 영양성분 함량이 최소 5배 이상 높다.

그래서 마른 표고버섯이 훨씬 더 건강에 좋지만, 각종 요리에 바로 바로 사용하기에 좋아서 생표고버섯도 많이 쓰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볶음밥, 파스타 등에는 생표고버섯이 어울리지..

5~6시간 햇볕을 쬐어서 말랑말랑해진 표고버섯.

너무 많이 마르면 썰기가 힘들다. 

적당히 말랐을때 쓱쓱 채썰어서 몇개의 팩에 소분해서 담아 냉동실로.. 

수분이 조금 빠져서 부피도 좀 줄고, 햇볕 아래서 비타민D도 생성되어 더 건강에 좋은 표고버섯 4묶음..

볶음, 찌개, 전 등 온갖 음식에 다 어울리는 표고버섯, 냉동실에 넣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덜어 쓰기 좋다. 

버섯이 살짝 건조되어 냉동상태에서도 잘 떨어진다는..

표고버섯 야채죽, 보통 여기에 새우나 참치를 넣어 만들어준다.

버섯 반, 고기 반인 돼지고기볶음(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가 콜레스테롤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해서 더 좋다고 한다.)

표고버섯의 효능

1. 혈관기능을 개선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해 뇌졸중이나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표고버섯은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좋은 콜레스테롤(DH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는 10대 식품 중 1위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2. 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력을 강하게 하여 각종 질병 및 암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해 준다. 특히 버섯의 렌티난(Lentinan)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강한 함암작용을 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3. 지방 함량이 낮고 열량도 낮으나 칼슘, 인, 철, 각종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매주 좋은 식품이다. 

4.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변비를 예방해주고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대장질환을 예방해준다. 

5.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히 해 주어 골밀도를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인 성분인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6. 표고버섯에 풍부한 비타민D는 칼슘흡수를 돕기 때문에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특히 건표고버섯은 생표고 버섯에 비해 8배 이상의 비타민D가 함유되어있으므로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건표고버섯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주의: 생표고버섯은 약간의 독성이 있어 표고버섯을 생으로 먹게 되면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구토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