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늘은 귀염둥이 아들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데이트~
매년 겨울 한두번은 꼭 찾는 겨울방학 필수 액티비티 코스다.
중학생인 딸은 이제 시시하다며 따라오지 않고..ㅠ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대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스케이트장 운영을 안하는데, 다행이다.
"새해 첫발을 내딛는 이에게 하얀 겨울은 찬찬히 걸어가라 말하네"
시청 서울도서관 앞에 항상 걸려 있는 현수막 문구, 계절 별로 바뀌는건가?
암튼.. 매 번 참 좋다.
먼저 매표소에 들러 입장권 구매하기.
우리는 매번 미리 예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1000원으로 한시간 동안 신나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 늘 넘나 감사한 마음~
시청 스케이트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금토 & 공휴일은 한 타임 더 늘어서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한시간씩 운영 되고, 중간에 30분씩 휴식 시간이 있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2018년 12월 21일(금) ~ 2019년 2월 10일(일)
장갑이 없으면 입장불가이므로 아무 장갑이든 꼭 챙기기^^
표 구매하고 이용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어 그동안 서울광장 돌아보기~
I-SEOUL-U
인기있는 포토존일듯..
스케이트장 전체적인 모습이 예년과 많이 달라졌다.
뭔가 좋아졌어.. 훨씬 아늑한 느낌이 드는..
아늑해진 느낌에 비해 실제 이 메인 아이스링크 사이즈는 작년 보다 1.5배 이상 넓어졌다고 한다.
넓어졌다니 좀 여유있게 탈 수 있을것 같아 좋네~
기다리는 30분의 휴식 및 정빙 시간이 넘 길게 느껴진다~
매끈해지는 아이스링크..
빨리 타고 싶은 울 아들, 기다리다 눈 빠진다^^
이쁜 포토존~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
겨울이 다 갈 때까지는..
이제 슬슬 스케이트 타러 가 볼까~
스케이트 대여소에서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 받고..
스케이트가 많이 낡긴 했다. 잠금장치들도 거의 고장나있고ㅠ
타는데는 별 무리 없어서 그냥 신고 타기는 하는데,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좀 불안할 듯..
헬멧도 골라서 써주고..
사람들이 은근 많다.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편..
빙질도 오늘 좀 괜찮았다. 바닥 얼음이 패인곳이 거의 없는..
기온이 좀 높은 날이나, 사람이 너무 많은 날은 곳곳에 깊게 홈이 패여 물이 고이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는 경우도 예전엔 많았는데..
바람을 가르며 스피디하게 미끄러지는 스케이트의 매력~
아이도 좋아하지만 내가 더 좋아해서 매년 이용하는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
콧바람도 쐬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겨울 활동인듯^^
오늘 아들과의 스케이트장 데이트 마무리는 서울 시청 청사 9층 카페에서~
매번 느끼지만, 시청 건물과 식물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넘 멋져!!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한번은 더 오게 될 것 같네...
빨리 달리는 엄마 따라 타느라 힘들고 심심했을 아들, 다음번엔 꼭 시간 맞춰서 친구들과 함께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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