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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노블호텔 후기

by 밝은햇님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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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호텔여수 이용 후기


날짜: 2019년 1월 8일


여수 1박 2일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이 숙박 문제..

짧은 일정을 감안해 가성비를 기준으로 숙소를 찾아 보았다.   

숙소에서 시간을 보낼 여유는 없으므로, 깨끗하고 저렴한 곳으로~


소셜앱에서 찾아보고, 이용 후기 블로그들 읽어보고 예약했던 곳은 여수노블호텔..


4인 가족 기준 1박 65,000원.

평일이라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일단 이 가격 메리트를 무시할 수가 없었다는^^


예약 앱에서 보았던 사진과 실제 룸이 과장 없이 완전 똑같다~


룸 크기는 작지만, 4인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침대 두개와 TV, 냉장고, 정수기, 헤어드라이어...


스킨, 로션(남녀용 별도)도 있고, 믹스커피 또는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셋팅도 되어 있다. 

 

서랍 안에는 칫솔, 머리빗, 샤워타올, 면봉, 샤워캡까지..

이런 용품들이 꼼꼼히 준비되어있는 호텔은 처음 이용해 봤다는~

호텔을 가봤어야지.. 여행 할 때마다 펜션이나 콘도만 이용해봐서^^


욕실도 완전 깨끗..

실제 욕실 크기는 사진의 느낌보다 훨씬 넓다. 


샤워용품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있고...

타월도 사이즈별로 넉넉했다.  


작은 냉장고에 서비스 생수 2개~

 

정수기도 있다^^

정수기가 이렇게 룸에 따로 있으니 생각보다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샤워용품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아이폰 용 충전기도 있고^^

4인 가족이므로 충전기 하나로는 부족하긴 하지만ㅎ


1층 로비.

오른쪽으로 작은 휴게공간이 있는데, 컴퓨터도 있어서 잠깐 사용할 수 있었다.

 

총 6층, 룸 수를 보니 대략 60여개 정도 되나보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아담한 규모에 비해 룸 수는 꽤 되네..

개인적으로 느낀 호텔의 장점을 꼽으라면..

1번 깔끔함, 2번 가성비, 3번 실용성


그럼.. 단점도..

여수 시내와 돌산도의 중간쯤에 위치해있어 여행하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단지 가까이에 걸어서 돌아볼만한 곳이 없어서 아쉬웠다. 

주변에 다른 호텔들도 좀 있었지만 살짝 외진듯한 느낌도 들었고..


그래도 다음 날 아침 호텔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작은 공원.

노블호텔에서 100미터쯤(? 거리감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자신없음..), 3분정도 걸으면 나온다.  


여수 강남정공원이란다..

 

공원 이름이 강남정공원이니, 저 정자는 강남정이겠지^^


여수 바다 전망 좋다~


아빠와 아이들은 아직도 쿨쿨..

혼자서 해돋이 보러 나와봤다^^


평소에는 게을러서 관심 없는 해 뜨는 풍경이.. 

꼭 이렇게 여행지에 오게 되면 보고싶어진다는..

해돋이가 보고싶으면 집에 있을때도 낙산공원에 올라가서 보면 되는데ㅋ


왠지 우리나라 남쪽 끝 여수에 와서 보는 해는 평소와 다른 해인 듯한 착각ㅎ


암튼 오랜만에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보니 좋다.

원래는 돌산도 남쪽의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아쉬운대로 이정도로 만족^^


7시 30분쯤 일출 감상하고 공원 다시 한번 둘러보기~


공원 크기는 작지만 지대가 높아서 여수 시내를 조망하기 좋고, 일출 풍경 감상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남쪽이라서 볼 수 있는 나무(소철? 비슷하게 생겼는데..) 때문에 살짝 이국적인 풍경 같기도..


해 뜨는 아침의 바다 풍경, 넘 상쾌하다.

 

숙소로 되돌아 가는 길, 공사중인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혹시 몇년 이내에 다시 여수를 찾게 된다면 이곳이 또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지 궁금해서 사진으로 남겨봤다. 


노블호텔 이용 후기 블로그에서 호텔 외관 사진은 못봤던것 같다.

옆에 오션힐호텔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여 아이들이 처음에 약간 실망했었다는^^

그래도 하루 이용하고 나서는 깨끗하고 편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었다.

여수노블호텔을 한줄평으로 마무리하자면,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 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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