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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6. 꽃과 식물

5월의 창경궁 야생화

by 밝은햇님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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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봄 꽃 나들이(5월)

 

방문일: 2019년 5월 9일 & 5월 15일

 

창경궁 대온실 옆의 작은 숲 공간에 마련된 자생식물학습장.

종종 산책하면서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구나' 생각만 했지 제대로 들어가 둘러 본 적은 없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200여종의 식물이 심겨져 있다고 한다. 

 

멀리서 보기에는 아직 꽃이 거의 피지 않은것 처럼 보인다.

 

이곳에서 어떤 종류의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나는지 궁금해져서 들어가 보았다.

안으로 들어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꽤 여러 종류의 꽃이 피어있다.  

 

<왕매발톱나무>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5월에 이렇게 작고 귀여운 노란 꽃이 핀다. 

 

<정자초>

협죽도과의 식물로, "정향풀"이라고도 한다. 

 

<뻐꾹채>

국화과의 꽃으로 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매발톱>

미나리아재비과의 꽃으로 매발톱은 매의 발톱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

 

보라색 매발톱

 

파란색 매발톱

 

꽃밭에 숨어 있는 고양이^^

 

<큰꽃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의 꽃으로 흰색 또는 연자주색 꽃이 피는데, 이곳에는 흰색 꽃 밖에 없다. 

 

이 시기에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 금낭화

 

대온실에도 잠깐 들러 꽃구경하기..

 

바깥 세상이 온통 꽃으로 넘쳐나는 이 시기에, 대온실에는 오히려 꽃이 별로 없다. 

 

<백정화>

 

이름을 모르겠는 꽃도 이뻐서 한 컷 남기고..

 

대온실은 이정도로..

추운 겨울에 방문하면 참 좋은 창경궁 대온실^^

 

<불두화>

궁궐 마당을 가로질러 건너편 정원에서 찍은 불두화를 마지막으로 5월 9일 창경궁 꽃구경은 마무리하고..

일주일 후인 5월 15일 다시 자생식물학습장을 찾았다. 

 

 

*2019년 5월 15일 

 

<민백미꽃>

일주일 전에는 피지 않았던 작고 이쁜 흰 꽃이다. 

 

<은방울꽃>

커다란 이파리 사이에 숨어있으니 못 보고 지나칠 뻔 했다.

은방울꽃이 이렇게 크기가 작았던가...

  

작은 종 모양의 꽃이 정말 귀엽다.

 

나무 밑에서 졸고 있는 고양이도 만났다. 

 

<붓꽃>

 

<창포>

 

<둥굴레>

 

이렇게 5월 초순에 피어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꽃들 담아 보고, 5월 말쯤 다시 찾아와 보기로 했다. 

 

반영사진으로 늘 더 이쁘게 포장되는 춘당지의 오후 풍경~

 

<백당나무>

이번에도 궁궐 마당을 가로질러 반대편 정원에서 창경궁 봄꽃구경 마무리~

불두화와 백당나무가 나란히 심겨져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같은 꽃나무라고 생각할 정도로 닮은 꽃이다. 

불두화는 꽃 송이 전체가 활짝 피어있고, 백당나무 꽃은 바깥라인을 따라서만 활짝 핀 꽃들이 피어있다. 

 

오늘 5월 창경궁 야생화 포스팅 끝맺음은 창경궁에 살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아래 링크는 5월 9일과 15일 찍은 사진들을 모아 만든 짧은 영상입니다. 

 

1. 5월 9일 : https://youtu.be/bRosIu4FK-I

 

2. 5월 15일: https://youtu.be/IbnEnuOsOrI

 

3. 고양이와 함께 듣는 창경궁 새소리 1 : https://youtu.be/95C0iu-V-yY

 

4. 고양이와 함께 듣는 창경궁 새소리 2 : https://youtu.be/RG8SLxSNR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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