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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나들이 추천 공원 - 미사경정공원

by 밝은햇님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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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공원 -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날짜: 2019년 6월 7일


오랜만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있는 미사경정공원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너무 자주 가던 곳이라서 서울 근교라고 설명하기는 좀 애매한 감이 있나?

암튼, 가까이에 있는 공원 대신 30-40분 운전해서 가야하지만 바람 쏘일 겸 무척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다.   


비가 내린 후 아직은 구름이 많은 날씨.

이런 날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 하기에는 더 좋지~


아이들은 이곳에 오면 매번 자전거를 타겠단다.

조정경기장 둘레 트랙을 돌게 되는 자전거길, 조깅 코스가 참 편리하고 안전하게 되어 있다. 


조정경기장 트랙 한바퀴 다 돌면 5키로 정도 되는것 같다. 

1시간 자전거 대여하면 자전거 타고 두바퀴는 충분히 돌 수 있는 거리이다.

미사리 경정공원 주차는 시간 제한 없이 입장할 때 승용차 기준 4000원을 먼저 결제하고 들어가면 된다.

(다둥이 카드가 있으면 3000원)

한 번 들어가면 그래서 오래 놀다 오는게 좋다는~^^ 

 

자전거 대여 매표소는 2층 매점에 있다.


미사경정공원 자전거 대여료는 1인승 1시간에 4000원이다.

가족용인 3인승, 6인승도 있다. 


매점 앞 조정경기장 관람석, 좋다~


자전거가 무척 많이 대기하고 있다.

오랜만에 왔더니 예전 대비 새 자전거로 많이 바뀐것 같네..


어린이용 자전거도 이렇게나 많다~


여럿이 함께 탈 수 있는 가족용 자전거들도 많고..


막내 어렸을때 자주 이용했던 가족용 자전거~


 

아이들이 한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는 사이, 엄마와 아빠는 산책하기^^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해서 너무나 좋은 조정경기장.. 


멀리 보이는 산도 너무 좋고~


조정경기장 둘레에 심겨진 벚나무의 버찌들이 까맣게 익어간다. 


미사경정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높다란 둑길로 연결되는 계단이 나온다. 

이 언덕 둑길이 위례강변길 이라네..


미사경정공원 후문의 언덕길에 올라 바라보는 이 풍경 때문에 이곳을 더 자주 찾게 되는것 같다. 


이곳에서 자전거 타는것도 너무나 좋은~

아래 트랙 옆의 벚나무가 막 심겨졌을 때부터 이곳에 왔었는데, 벌써 이렇게나 많이 커있네..

조정경기장 맞은편에 거대한 미사강변신도시가 들어선 후 사람이 많아져 한동안 안왔더니..

 

이 위례강변길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는 모르지만, 진짜 길다~

매번 중간쯤에서 되돌아와서..


새로운 조형물, 전망대도 여럿 생겼네..


곳곳에 심겨진 꽃들도 너무 이쁘고..

한시간 동안 산책 후 아이들과 만나 자전거 대여소 건너편의 잔디밭으로 이동했다.

미사경정공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자동차를 가지고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주차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여기 저기 사진 찍고 다니는 사이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 가족들~

 

꽃양귀비 또는 개양귀비라고도 불리는 양귀비꽃길이 엄청나게 길게 이어진다

이 이쁜 양귀비꽃을 개양귀비라고 부르고 싶지 않네..


오랫동안 여기서 사진 찍은 후 가족들과 합류했는데, 그곳에는 더 예쁜 양귀비꽃밭이 있었다는~ㅋ

정말 예뻤던 두번째 꽃밭의 꽃양귀비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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