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쉽게 자르기

수박 먹기 좋게, 쉽게 자르는 방법

얼마 전 유투브에서 <유용한 과일 자르기>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영상을 보면서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과일이나 채소를 손질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해서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나도 해봐야지'했었던.

눈여겨봤던 과일손질법은 망고, 방울토마토, 수박 자르기.

1. 망고 껍질 쉽게 벗기기

망고를 껍질째 잘라서 유리컵 위 테두리에 대고 내리눌러 껍질을 벗겨준다. 망고 속살은 컵 안으로 들어가고 껍질은 컵 밖으로 분리되게 하는 방법. 더 물컹거리고 미끌거리는 잘 익은 망고일수록 이 방법이 유용한것 같다.   

2. 방울토마토 자르기

방울토마토 여러개를 평평한 접시나 도마위에 올려 놓고, 플라스틱 뚜껑 등 평평한 면으로 덮어 눌러준 다음 그 사이로 칼을 넣어 한꺼번에 잘라준다. 작은 방울토마토를 예쁘게 자를 수 있는 쉬운 방법인것 같다. 

3. 수박을 먹기 좋게, 쉽게 자르기

수박을 반으로 갈라서 도마나 평평한 접시에 엎어 놓고 가로, 세로 교차로 깍둑썰기한다. 깔끔하고 먹기 좋은 모양으로 쉽게 자를 수 있는 방법이다. 

빨대로 딸기 꼭지 따내기, 파인애플 쉽게 썰기, 아보카도 껍질 벗기기 등도 있었지만, 그런것들은 별로 인상에 남지 않았던 방법들이라서 여기서 소개는 패스.

   
오늘 우리집에 수박이 있어서, 수박 쉽게 자르기를 한번 따라해보기로.

수박을 반으로 갈라서, 반쪽을 큰 접시에 엎어놓고 칼로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면 끝. 

가로 세로 교차로 무 깍둑썰기 하는 방법으로.

하나씩 빼서 먹으면 간편하다.

아이들은 조금 더 작게 썰어진 조각으로 골라주고. 

평소 부채꼴 모양으로 자르게되면 끝부분으로 갈수록 베어 먹기 불편해지는데, 이 방법은 크기를 조절해서 자르기도 편하고, 베어 먹기도 훨씬 편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4등분 해서 자르는 방법은 수박 물이 여기저기 흘러 번거로운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자르면 생각보다 훨씬 쉽고 깔끔하다. 도마 대신 큰 접시를 활용하면 설거지도 줄어들어 더 편리하고.

평소 손이 많이 가거나, 뒷처리가 번거로운 손질법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수박 쉽게 자르는 이 방법 추천!

크기가 너무 큰 수박은 반으로 잘라서 이렇게 잘라 먹으면 오히려 더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 크기의 수박이나 작은 사이즈의 수박 일수록 더 유용한 방법인것 같다.  

마무리로 수박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기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인기있는 수박은 시원함과 달콤함, 영양소 까지 풍부한 대표 여름 과일이다. 수박의 붉은 살에는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성분인 라이코펜이 토마토 못지 않게 많이 함유되어있어 면역력 증가에 아주 좋은 과일이다. 같은 양으로 비교해 보았을때, 토마토 보다 1.5배나 많은 라이코펜이 들어있다고 한다. 또한 수분함량이 많은 수박은 여름철 땀으로 손실된 몸 속의 수분을 충전해주어 갈증과 더위를 식혀준다. 수박의 성분 중 베타 카로틴은 피부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주고, 풍부한 비타민C는 피부 보호와 함께 피로 회복에 좋다. 게다가 수박에는 불면증에 좋은 성분도 들어 있어 여름철 열대야의 더위로 인한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