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멋진 가을 캠퍼스 풍경 두번째 이야기
캠퍼스가 예뻐서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서울시립대학교.
가을 풍경이 특히나 더 예뻐서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사진이 너무 많아 두번에 나누어 포스팅 하게 되네..
첫번째 포스팅이 단풍과 어우러진 캠퍼스 풍경이었다면,
http://shinysunshine.tistory.com/224
이번 이야기 주인공은 꽃이다.
여기는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정문에서 출발하면 맨 안쪽 끝부분에 위치해있다.
연못과 함께 음악관 주변 풍경이 또 예술이다.
특히 꽃을 좋아 하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딱!!
지금 장미와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와~ 여기 학생들 정말 무쟈게 부럽다!!
수양버드나무와 어우러진 장미들 완전 이쁨..
그런데 장미는 원래 가을 꽃이 아니지 않나?
장미는 봄 가을에 기온만 맞으면 피는 꽃?
봐도 봐도 넘 이쁜 장미들~
장미 덤불 속, 눈 가린 돌하르방 사진이 재밌어서 찰칵^^
황화코스모스
노란 황화코스모스 무리 위로 삐쭉 솟아 피어 있는 핑크 코스모스..
이렇게 홀로 끼어 있으니 제대로 주목 받는다.
나비도 앉았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무리의 황화코스모스를 실제로는 처음 봤다.
음악관 앞 잔디광장도 멋지다.
야외 공연 하기에도 좋을 듯..
음악관 독사진~
악기 연주나 성악 소리 때문에 이렇게 따로 멀리 떨어져 있는건가?
음악관 잔디광장 앞 연못
연못 위로 놓여진 다리를 건너..
수령이 얼마나 될지 감이 안 잡히는 커다란 수양버드나무.
화분이 포인트로 놓여 있으니 건물이 산다~
학교 한바퀴 둘러 보고 정문쪽으로 나가면서..
보기만 해도 부러운 학생들 모습^^
서체가 참 멋지네..
이색적인 조형물이 눈에 띄어 가까이 가봤더니 드라마 세트다.
제목이 "계룡선녀전"이라고..
촬영은 이미 끝난..
학생들이 별로 없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촬영됐나보다.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곧 방송 예정이네..
TVN에서 다음 달 11월 초부터 방송된다고.
의도치 않게 내가 드라마 방송 홍보를~ㅎ
내가 본 이곳이 어떻게 화면에 비춰질런지 궁금해서 한 번 보고싶긴하다^^
서울시립대학교 개교 100년이 넘었다는 뜻?
특색있는 건물들과 학교 역사 만큼이나 풍성한 자연환경이 마음에 드는 캠퍼스다.
겉모습이 학교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딩 우리 딸이 이런 학교에 다니는 것도 좋겠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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