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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경하기

파주 명소 - 감악산 출렁다리

by 밝은햇님 2018.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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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일요일과 한글날 사이에 낀 월요일.

큰 아이는 정상등교, 둘째네 학교는 자율휴업일이었다.

그래서 둘째만 데리고 다녀온 파주 감악산~

징검다리 휴일인 학교가 많아서 사람들로 붐빌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도로 정체 구간도 없어서 서울 중심부(내 기준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종로가 중심부^^)에서 딱 한시간 반 걸려 도착했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하늘 위로 감악산 출렁다리가 보인다.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초의 숲과 어우러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주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48-6

주차료, 입장료: 없음


여유있게 주차하고~


감악산 만남의광장 건물 옆으로 나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걷기 코스인가보다. 


출렁다리 가는 길이 이렇게 두 방향으로 나뉘어 안내가 되어 있기는 하다.

5분 차이ㅋ

주차 위치에 따라 가까운 길로 가면 될 듯^^

만남의 광장 계단에서 출발하는 길이 산길이다. 


걷기 좋게 잘 정비된 산길~

출렁다리까지 10분도 안 걸린다. 


흔들리는 감악산 출렁다리 건너기~

산 위로 연결이 되어 있어 높이감도 있고, 흔들릴때는 약간 무섭다.

파주의 또 다른 출렁다리인 마장호수 흔들다리 보다는 확실히 스릴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도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2016년 10월에 만들어졌다. 

딱 2년 되어 가네..


출렁다리를 건너고 이렇게 데크 길로 조금만 걸으면 시원한 물 소리와 함께 운계폭포가 나온다.


운계폭포를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폭포 사진으로 대신 올려야겠네..

사실, 출발하면서부터 출렁다리를 지나 운계폭포까지 찍은 사진들이 몽땅 날아가버렸다ㅠㅠ

앞부분 사진들이 대체 왜 없어진 건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네..

오늘 주인공인 감악산 출렁다리 사진도 돌아가는 길에 몇 장 더 찍어두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감악산 출렁다리, 블로그에 못 쓸 뻔 했다.


운계폭포에서 또 살짝 돌아 올라가면 범륜사가 나온다. 

아주 작은 사찰이다. 

출렁다리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곳도 조만간 많이 달라질 듯..


절에 가면 꼭 이렇게 동전들이 탑이나 불상에 얹혀 있어~ 


범륜사 기준으로 출렁다리까지는 500미터, 

감악산 정상까지는 2300미터 라고..


범륜사에서 산길을 따라 조금 더, 운계전망대를 향해~

멀리 출렁다리가 보인다.  

 

운계폭포가 시작되는 곳^^


범륜사에서 운계전망대까지 370미터.

출렁다리-운계폭포-범륜사-운계전망대 이렇게 네 포인트 사이가 각각 대략 300미터 정도씩 되나보다. 

10분정도씩 숲길을 걸으면 포인트가 되는 지점이 하나씩 등장하니 지루하지 않아 좋네~


사방이 틔어 시원스런 운계전망대


산도 좋고, 출렁다리도 좋고~


하늘빛도 좋고!!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보이는 멋진 풍경.

왼쪽 맨 위 회색빛 봉우리가 감악산 정상인것 같다.

오늘 저길 갔어야 하는데..

아들과 함께 오르기에는 무리인것 같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사방 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바퀴 돌아가며 담기.. 

전망대 난간에 슬쩍 가려진 풍경사진도 멋진듯^^


창 밖으로 이런 풍경을 보며 살면 좋겠지?


올라 갔던 길 그대로 되돌아 나오며 출렁다리 한번 더 건너고.. 


만남의 광장 출발, 출렁다리-운계폭포-범륜사-운계전망대 돌아 보고 다시 출발지로 오는데까지 두시간이면 넉넉하다. 걷기를 즐기지 않는 초3 어린이와 함께 쉬엄쉬엄^^

     

감악산 출렁다리 올라가는 초입에 추천 등산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청산계곡길-감악산능선계곡길-정상-팔각정자-까치봉-운계능선길-손마중길-전망대-범륜사

총 7km, 5시간 코스

평소 산행 기회가 별로 없는 나같은 사람이 걸으면 딱 좋을 탐나는 트레킹코스다. 

 

올려다보는 출렁다리도 좋네~


아빠와 아들이 힘들다고(얼마 걸었다고..) 만남의 광장에서 쉬는 동안, 혼자서 도롯가 인도를 따라 출렁다리가 있는 지점까지 걸어 나와봤다. 아직 중간 중간 인도가 만들어 지고 있는 중이었다. 

 

파주 감악산 떠나오는 차 안에서 담은 마지막 컷~ 


하루 코스로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리스럽지도 않은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나들이..

가을 단풍 시즌이라서 더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아래 링크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사진으로 만든 짧은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LB9grnwrI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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