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등축제 2019(11.1~11.17)
방문일: 2019년 11월 8일
매년 11월 초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 빛초롱축제"
올 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시물들이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번 2019년 청계천 등축제 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오후 5시에 점등되어 평일은 밤 10시에,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밤 11시에 소등된다.
다녀오고 나니 한시간씩 소등 시간을 늦추면 좋을것 같네..
밤 10시면 아직 사람들이 많이 거리에 돌아다닐 시간인데, 소등 시간이 너무 이른것 아닌가?^^
올 해 등축제 주제는 "동화로 꿈꾸기", 내 맘대로 붙여봤다^^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외국의 여러 동화 속 장면들을 형상화 한 작품들이 청계천을 따라 전시되어 있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만한 작품들..
개인적으로 청계천을 따라 걸린 이 청사초롱들이 이번 전시에서 제일 예뻤다.
옛날 전통 풍경들을 형상화 해놓은 작품들도 좋았다.
이 구간에 함께 흐르던 전통음악도 너무 좋았고..
청계천 따라 지나가면서 눈에 띄는 작품들 하나씩 담아봤다.
소원을 담은 배 띄우기..
물 위로 떠내려오는 파란 조각배들이 참 이뻤던..
등축제에 어울리는 반짝반짝 화려한 불빛봉들이 기념품 매대마다 가득~
금요일 밤 10시쯤, 청계광장 근처까지 갔는데, 등이 꺼졌다ㅠㅠ
이렇게 일찍 소등이 되리라고 생각 못했네..
등이 꺼져도 나름 볼 만은 했지만, 너무 아쉬워서 다음날 다시 찾아갔다는~^^
불 꺼진 거북선과 이순신장군 & 불 켜진 작품 비교~
언제 봐도 시원한 청계광장 인공폭포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동아일보 사옥.
평소에도 이렇게 무지개색 조명이 켜지는지 궁금하네..
금요일 밤 10시가 넘어 소등 된 이후의 청계천 등축제 풍경도 나름 괜찮다^^
다음 날 다시 찾은 청계천 등축제..
토요일 밤 10시반쯤 풍경이다.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성했던 야시장.
배가 고프지 않았던 우리 아이들은 먹음직스러운 딸기 탕후루 선택.
딸기가 아직 비싸서 개당 4000원^^
2019 서울 빛초롱축제의 더 생생한 영상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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