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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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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서점 -신학기 학습서 준비 정용서점 -신학기 자습서, 문제집 전문 동대문에 위치한 정용서점은 이제 중2가 된 딸 때문에 알게 된 학습서 전문 서점이다. 제대로 된 시험을 치르기 시작하는 2학년이 되었으니 슬슬 공부를 시작 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너무 늦었나? ^^ 사교육 없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주요 과목들 문제집을 사러 갔었다. 정용서점은 흥인지문 근처 종로 6가 쪽에서 종로 대로를 가로질러 보이는 하얀 건물 "대학천상가" 2층에 있다. 학부모들과의 교류가 그리 많지 않는 나에게도 이 서점 이야기가 전해 들려온 걸 보면, 꽤 유명한 곳인가보다. 입구에 "대학천 책 도매상가" 라고 씌여 있는데, 내부에 들어가 보니 서점이 많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2018. 4. 7.
애드센스 수익금 두번째 받기 애드센스 수익금 받기 -두번째 가끔 다른 사람들은 티스토리 블로그로 어느 정도 수익금이 발생하는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보통 이하의 실적이기는 하겠지만, 지급 받을 때마다 꾸준히 애드센스 수익금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지난 해 11월까지 5개월간 적립 된 첫 수익금 $109.64는 12월에 통장으로 잘 입금 되었다^^ 작년에는 처음 시작한 블로그 활동 이라서 5개월간 꽤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글도 자주 올렸다.월 평균 20개의 포스팅은 했던것 같다. 그런데 작년 연말 부터는 회사 일이 바빠져 거의 블로그 활동을 하지 못했다ㅠ바빠도 월 3-4개 포스팅은 했었는데, 올 들어서는 월 1-2개가 고작.. 이렇게 게으름을 피웠음에도 불구하고(거의 활동을 못했다고 보아도 될 정도..), 12~3월까지 4개월간.. 2018. 4. 6.
여의도 벚꽃 2018년 4월 4일 여의도 벚꽃 드디어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만개했다. 여의도를 통과하는 1002번 버스, 매일 퇴근 길에 이용하는... 그래서 벚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거의 매일 지켜 볼 수 있었던 올 봄^^ 내일과 모레 비 소식이 있어 오늘은 퇴근길에 국회의사당 정류장에서 과감하게 내렸다. 이번 주 들면서 벚꽃 구경하러 내릴까 말까 계속 고민하던 퇴근길 이었는데.. 일단 맨 먼저 보이는 국회의사당 사진 한 컷~ 국회대로를 따라 한강 방향으로 움직인 후 윤중로를 따라 국회 뒷길로 걷는 코스가 익숙한데, 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았다. 여의도 벚꽃은 이번 주말이 피크일 것 같은 예감~ 이제 막 피어나서 내일, 모레 비에는 꽃잎이 그리 많이 떨어질것 같지는 않다. 떨어지는 벚꽃잎들 아래서 산책하기, 벚꽃.. 2018. 4. 4.
정동전망대-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덕수궁 및 정동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전망대 방문일: 2018년 2월 5일 정말 오랜만에 정동에 들렀다. 예전에 이곳에 위치한 회사에서 일 한 적이 있어, 너무나 익숙하고 반가운 정동길.. 일 하는 동안 매일 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길을 걷는 것에 행복했고, 지금도 정동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럽다. 어떤 일이든 상관 없이, 단순히 이 곳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정동에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에 우연히 들렀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전망대. 덕수궁과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감동했었고, 이후로 시간 날 때마다 종종 올라가보곤 했었던 곳이다. 예전에 비해 홍보도 많이 되고 나름 많이 유명해 진 것 같지.. 2018. 3. 13.
낙산공원 야경 밤의 낙산 공원 풍경 "수퍼 블루 블러드 문(Super Blue Blood Moon)" 뜨던 날 (2018년 1월 31일) 밤하늘에 뜬 때문에 처음으로 낙산공원 야경을 제대로 감상했다. 눈 쌓인 낙산공원 풍경이 궁금해 아침 일찍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밤에 다시 올라갈 일이 생겼네.. 달이 지구 가까이 접근해서 평소보다 크고 밝은 달(Super Moon)을 볼 수 있고, 드물게 한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뜬 달이 1월 들어 뜬 두번째 보름달(Blue Moon)이고, 게다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문에 특별히 붉게 보이는 보름달(Blood Moon)을 볼 수 있는 날이란다. 수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겹치는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1982년 이후 35년 만에.. 2018. 2. 8.
낙산공원의 겨울 낙산공원의 겨울 풍경 함박눈 내리던 날(2018년 1월 30일) 퇴근 시간 부터 내린 눈이 두어시간만에 5cm 이상 쌓였던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내려주었네.. 함박눈 때문에 신난 엄마와 아들, 눈썰매 챙겨 들고 낙산공원으로 올라갔다. 눈 따위엔 시큰둥한 아빠와 딸은 집에.. 시간이 지날 수록 온 가족의 취향이 맞춰지기가 더 어려워진다^^ 눈이 많이 내리는 밤 시간임에도 낙산공원을 오가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눈 내리는 밤 풍경은 어느 곳을 어떻게 찍든 전부 다 멋있는것 같다. 내리는 눈 맞으며 경사가 나름 있는 낙산 공원 산책로에서 눈썰매 타기~ 내일이면 이 산책로의 눈이 없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타주었다^^ 내려가는 길도 눈썰매 타고 슈슈슉~ 다음날 아침.. 날씨가 추워진 후.. 2018. 2. 7.
막힌 변기 쉽게 뚫기 - 만능 관통기 만능관통기로 막힌 변기 시원하게 뚫기 오늘 포스팅 주인공은 그닥 아름답지 않은.. 그러나 매우 유용한 물건이다^^ 이 기구의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능관통기" 라고 씌여있네.. 너무 자주 막히는 우리집 변기.. 우리집 화장실 변기가 이상한건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건지ㅠ 유독 변기를 막히게 하는 우리 딸, 상습적으로 막히는 변기 때문에 화장실 가기를 두려워할 정도다. 안그래도 변비 증상이 있는것 같은데, 그 스트레스로 변비가 더 악화될 듯 하다. 그러다가 이번에 대형 사고 발생~ 그동안은 갖가지 방법으로 어떻게든 뚫었는데, 이번엔 절대 뚫리지가 않았다.. 인터넷 검색으로 변기 뚫는 기술자를 부르려고 했지만, 주말이라서 그랬는지 연락도 잘 안되고.. 이런 사연으로 급하게 구매하게 된 도구가 변.. 2018. 1. 24.
2018년의 24절기 2018년의 24절기 알아보기 오늘은 1년 24절기 중 2018년 들어 맞이하는 첫 번째 절기인 "소한"이다.우리나라 기후 상 가장 추운 절기라는 소한, 확실히 춥다. 그래도 해가 바뀌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 문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봄이 말하네. 그대 앞길 따스히 데워 놓았다고.."서울 시청 앞, 서울 도서관 입구 정면에 등장한 봄 맞이 문구~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르게 흐른다.이번 소한 추위가 지나고 나면, 대한 때까지 당분간 계속 춥기는 하겠지만, 추위를 누그러뜨리는 따스한 봄 바람이 곧 불어오리라는 기대와 함께 올 해 2018년도의 24절기 정리~ 표의 절기 날짜는 올해 2018년도 달력 기준이다. 지난 해 절기의 날짜와 비교해보니, 하루 차이가 나거나 같은 날짜가 대부분이다. 절기.. 2018. 1. 5.
종로 감성 사진관 종로 감성 사진관 2017년 12월 17일 광화문 광장 "종로감성사진관" 전시회장 풍경. 종로의 옛 모습들을 추억해 볼 수 있도록 마련 된 전시장에서 "종로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구경 할 수 있는 행사였다. 12월 15일~17일 3일간 진행된 행사였는데, 마지막 날 둘러 볼 기회가 생겼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덕에 알게 된 공모전.. 어떤 작품들이 수상하는지 궁금해서 나름 전시회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올 해 첫 행사라서 사전 정보 없이 들렀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볼 만 했다. 1980년대 종로의 풍경이 이랬었나보다. 간판 위의 소주 로고 진짜 옛날에 봤었던거네.. 반가워서.. 응답하라 1988 에서 봤던 골목길 풍경 같은데.. (아닌가?) 행사장 뮤직박스에서 DJ 아저씨가 신청곡들.. 2017. 12. 25.
롯데타워 크리스마스 트리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트리 나이 탓인지, 해가 갈수록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덜 느껴지는 듯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여름 장맛비처럼 하루 종일 내리는 비가 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다운시키네.. 그래도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들 정리하며 분위기 살짝 업~^^ 지난 12월 3일 롯데월드타워에 들러서 찍은 사진들이다. '곳곳의 예쁜 트리 사진들 찍어서 모아두었다가 블로그에 다 같이 올려봐야지..' 계획은 이랬었는데, 그 이후로 더 이상 돌아 본 곳이 없었다ㅠㅠ 가까운 청계천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못 보러 갔네.. 시간 탓, 게으름 탓.. 123층, 555m의 롯데타워 올려다보기~ 그 앞에 설치 된 2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빨강, 노랑, 보라, 파랑... 음악과 함께 트리의 색.. 2017. 12. 24.
애드센스 외화 계좌 만들기 및 수익금 지급신청하기 구글 애드센스 첫 수익금 신청 올 4월 시작한 수익형 블로그 티스토리.. 6월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았으니, 광고 개제 후 6개월만에 첫 수익금 지급 신청이다. 한 달간의 광고개제 정지 기간을 빼고 정확히 계산하면, 5개월동안 110불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 셈이다. 매일 1달러 정도씩 쌓이는 수익금을 보면서 대충 월 30달러씩 3개월 정도면 송금 받을 수 있는 최저 적립금 1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블로그 쓰는데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너무 적은 금액이지만, 수익과 상관없이 내 관심사 위주로 즐겁게 써 내려간 블로그이니 부가적으로 수입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나름 뿌듯하다. 7월의 광고개제 정지 기간, 흑역사다ㅠ 수익이 꽤 잘 나오다가 10월 들어 갑자기 수.. 2017. 12. 5.
멋진 사진들 느낌이 좋은 사진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친구의 블로그에서 골라 온 사진들.. 모두 10년전 찍은 사진들이고, 지금은 블로그 활동을 안하고 있는 친구다. 여전히 사진은 찍고 있는데, 블로그 할 시간이 없다고.. 멋진 사진들 계속 좀 올려 주면 좋을텐데.. 아쉽다. 내 마음에 드는 사진들 골라서 내 블로그에 올려 놓고 자주 보려고 포스팅 해 본다. 좋은 사진들 구경하다 보면 내 사진 실력도 좀 늘지 않을까 싶어서^^ 능소화.. 이 사진 정말 멋지다. 기찻길.. 분위기가 좋아서.. "열정의 사진사" 로 제목을 붙여 놓았던.. 물 속의 빨간 단풍잎.. 넘 좋다~ 이 사진도 정말 마음에 드는.. 선운사 꽃무릇.. 분위기 최고다.. 선운사 계곡.. 빛이 참 좋은.. 한강의 이런 풍경을 포착하기도 쉽지 않은 듯.... 2017. 12. 1.
건담 프라모델 건담 프라모델 조립하기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들, 요즘 레고 대신 건담에 빠졌다.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외삼촌에게 카톡으로 날개 달린 윙 건담을 생일 선물로 부탁했다는^^ 통 큰 외삼촌은 윙 건담과 함께, 건담 레드프레임에다가 건담 조립용 공구까지 보내주었다. 맨 위 상자는 마트에서 구입한 두번째 상자가 세번째 상자는 건담 조립용 공구가 있으니 훨씬 수월하게 조립이 가능하다고 좋아하는 우리 아들~ HG GUNDAM: GNY-001 GUNDAM ASTRAEA 아들이 혼자서 완성 할 만한 수준의 초보자용 건담이다. RG GUNDAM: GUNDAM ASTRAY RED FRAME HG급 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아서 아빠가 많이 도와주었다.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포즈들, 멋지네... 2017. 11. 29.
일본 여행 선물 -장미 폼 클렌징, 코막힘 밴드, 온열 안대 일본 여행 선물 - 가네보 에비타 솝, 코막힘 밴드, 온열 안대 며칠 전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한국을 다녀갔다. 아무리 급한 일로 오더라도 올 때 마다 꼭 기념품을 챙겨 오는 친구.. 내가 특이한 걸 보면 블로그에 쓴다는걸 알고는 일부러 색다른 아이템으로 골라서 선물을 챙겨주는 센스쟁이 친구다. 말 안해도 잘 알지~^^ 고마운 친구♡ 첫번째는 가네보 휩 솝, 클렌징 폼 이다. 정확한 명칭은 Kanebo Evita Beauty Whip Soap.용기를 누르면 향긋한 장미향과 함께 진짜 장미 모양으로 크리미한 거품이 나오는..장미를 망가뜨리면서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너무 예쁘다. 사용할때마다 향과 모양에 감탄하며 친구 생각을 한다. 이런 선물이 참 좋은것같다. 쓸 때마다 선물을 준 사람을 한 .. 2017. 11. 17.
산세베리아 꽃 향기로운 산세베리아 꽃 & 식물의 공기 정화 기능 얼마 전 부터 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우리집 산세베리아. '작은 꽃 봉오리들이 모두 활짝 피었을때 예쁘게 사진 찍어야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에 들여다보니 살짝 시들기 시작한다.. 어제 저녁이 가장 싱싱하고 예쁠 때였나보다ㅠ 몇개가 시들어서 살짝 아쉽네.. 그래도 은은한 향기는 여전하다. 우리집 다른 산세베리아에 비해 작고 볼품없는 녀석이라서 신경을 별로 안쓰고 기르던 화분이었는데, 이렇게 예쁜 꽃 선물을 준다. 그동안 소홀히 관리했던게 괜시리 미안해지네~ 산세베리아 꽃이 그리 흔히 피는 꽃이 아니라서 그런지, 산세베리아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던데.. 우리집에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이 화분은 우리집에서 가장 큰 산세베리아.. 우리집에 온 .. 2017. 11. 15.
2017 청계천 등축제 <서울 빛초롱축제> 청계천 등 축제 - 2017 서울 빛초롱축제 -2017. 11. 4- 어제 부터 시작 된 2017 서울 빛초롱 축제. 해마다 이맘때면 청계천을 따라 갖가지 화려한 등이 장식되어 멋진 경관을 만들어 주는 행사이다. 올 해는 11월 3일 부터 19일 까지 2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진행 된다고 한다. 벌써 2017년을 보낼 때가 되었구나.. 너무 아쉽다. 2018년은 무술년, 개띠의 해라네~ 새해 인사가 아직은 너무 이른 듯 하지만, 벌써 이렇게 등장해 있다. 머리 위로 매달려 있는 복주머니, 하트 등 여러 모양의 등이 너무 예쁘다. 청계천 위에 띄워진 각자의 소망이 적힌 작고 예쁜 등. 기념품 매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곳, 멋진 피젯스피너들이 한가득이다. 우리 아들 데리고 갔으면 여기서 시간 다 .. 2017. 11. 5.
인삼(수삼) 활용 요리 & 인삼의 효능 건강에 좋은 인삼(수삼) 활용 음식 및 인삼의 효능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절친으로 부터 수삼을 선물 받았다. 10월이 인삼 수확시기인가보다. 친구 부모님께서 5년간 정성들여 키워 수확해주신 귀한 인삼, 잔 뿌리 하나도 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손질, 보관하면서 잘 먹겠습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감기 때문에 걱정인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좋은 보약이 될 것 같다. 신선할 때 빨리 먹어야 더 건강에 좋을 것 같아 당분간은 인삼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을 것 같네.. 절반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으로 감싸서 냉장실에 보관하고, 절반은 씻어서 필요할때 빨리 먹을 수 있도록 보관~ 수삼은 잘 씻어서 물기를 말려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비닐팩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면 꽤 오래 두고 활용할 수 있.. 2017. 10. 31.
공감가는 짧은 글과 그림 생각해 볼 만한 그림과 글들 친구들이 단톡방에 가끔 올려주는 재미있는 글, 그림들을 모아봤다. SNS에서 많이 검색되고 있는 것들인가보다. 출처는 모르겠고,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읽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글들이라서.. 1. 건강한 관계 2. 미디어의 진실 3. 벽돌을 들고 있어서 널 안아줄 수 없어. 벽돌을 내려놓으면 널 키울 수 없어. 4. 모서리가 없는 사람은 빠르게 나아간다. 물론 내리막 길도.. 5. 평등과 형평 6.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7. 당신이 그곳에 있다고 해서 그곳에 소속된 것은 아니다. 8. 사랑이란 화났을 때도 상대를 생각하는 것 9. 사랑은 방법을 찾는다. 10.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네가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11... 2017. 10. 27.
창경궁의 가을 창경궁의 가을 풍경 2017년 10월 25일 오랜만에 가진 휴가~ 오늘은 가뿐하게 창경궁 가을 산책길에 나섰다. 창경궁은 4개의 고궁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창경궁은 1483년 성종때 세워졌으며,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렸다. 1592년 임진왜란때 불에 탔다가 1616년 재건되었고, 현존하는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 등은 이 때 세워진 건물들로 400년이 넘은 건축물들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창경궁의 건물 대부분이 헐렸고,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 창경원으로 격하되었다가 1983년 부터 동물원을 이전하고 본래의 궁궐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복원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궁궐안내 해설 시간표, 1시간 단위로 매일 7회의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은 시간 여유도 .. 2017. 10. 26.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2017.10~11) 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조계사에서는 현재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라는 주제로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 맞는 국화전 이라는데 처음 가봤네.. 지난 7~8월에는 조계사 경내가 온통 연꽃으로 뒤덮였던 연꽃축제가 펼쳐졌었다. 그런데 그 연꽃 축제 마저도 사실 아쉽게 놓쳤다. 우연히 조계사에 들렀다가 연 잎들로 가득한 조계사 마당을 보고 뒤늦게 알았다는ㅠ 참고로 그 때 찍어 둔 사진 두 장만 올려보고.. 지금과 비교할 겸^^ 경내를 가득 채운 수많은 연잎들 중, 진짜 유일하게 피어있었던 연꽃 한송이. 내년 여름에는 꼭 기억해 두었다가 연꽃 축제도 구경가야겠다. 이제 국화축제 풍경~ 조계사에 올 때마다 왠지 멋있어서 꼭 일주문 현판을 사진에 담게 된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국화.. 2017. 10. 22.
와송 키우기 와송 키우기 & 와송의 효능 올 봄 처음 키우기 시작한 와송. 건강하게 자라더니 드디어 하얗고 작은 꽃들이 모여 전체적으로 도깨비 방망이처럼 보이는 와송 꽃이 피었다. 와송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5월 14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던 . 그 때 썼던 블로그 내용 중 와송에 대한 부분만 오려서 붙여보면... 오늘 장터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와송. 와송은 오래된 기와지붕이나 높은 산 바위에서 자라나던 우리나라 토종 식물이며, 모양이 솔방울을 닮았다 하여 기와(와) 소나무(송)을 써서 와송 또는 바위솔이라고 한다. 와송은 약재로 사용되는데 해열, 지혈, 소종등의 효능이 있어 간염, 습진, 설사, 화상, 악성종기등의 치료에 쓰이고, 근래에는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와송은 말.. 2017. 10. 21.
산책하기 좋은 공원-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잘 가꾸어진 숲, 경주 2017년 10월 6일 포항에서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늘의 여행지는 경주~ 경주는 포항에서 40여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이웃 도시.. 그래서 포항에 내려갈때마다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데, 벌써 몇년 째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가까워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미뤄지던 경주여행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번엔 결과적으로 날을 잘 못 잡았네..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비도 살짝 내리는 날씨였는데, 긴 연휴에 가족단위로 경주 여행을 떠나 온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첫번째 목적지였던 국립경주박물관. 주차부터 전쟁이더니, 박물관을 둘러보기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사진 속 모습처럼 관람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대기자들이 박물관 정문까지 줄지어 서 있었.. 2017. 10. 18.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오늘 포스팅은 1900년대 초반 포항 구룡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근대문화역사거리. 에서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가면 가 나온다. "일본인 가옥 거리"로 내려 가는 중간에 작은 공원이 있다. 구룡포항 바다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진 용 조형물이 멋진 구룡포공원. 구룡포니까 용 머리가 아홉개이겠지(한 번 세어볼걸^^)..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들 한참 구경하고, 일본인가옥거리를 향해 내려가기 위해 거치는 긴~ 돌계단.. 공원 입구 계단과 돌기둥들은 일본인들이 1944년도에 세웠다고 한다. 해방되기 딱 1년 전이네.. 구룡포항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구룡포 이주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졌던 이 돌기둥은 왼쪽이 61개, 오른쪽이 59개로 모두 120개라고 한다. 패전으로 일본.. 2017. 10. 11.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경북 포항시 구룡포 추석 이튿날, 긴 연휴 우리의 첫 여행지는 우리나라 지도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구룡포. 구룡포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는 "과메기 문화관" 과 "일본인 가옥 거리" 를 찾아서^^ "과메기 문화관"은 지난 해 2016년 5월에 완공되어 7월에 임시개관했다. 임시개관 한 지 만 1년이 넘었고, 정식 개관은 오는 11월 4일 이라고 한다. 바로 옆에 "아라 예술촌"과 연계시켜 함께 개관하느라 이렇게 늦어졌다고... "과메기 문화관", 이름에서 느껴지는 올드함과는 달리, 시설이나 전시 내용은 상당히 새롭다. 포항시 구룡포의 대표 수산품인 과메기를 중심으로 바다 생물과 해양 생태에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구룡포는 호미곶 말고는 별다른 명소가 없는데, "과메기 문화관" 과 바로 .. 2017. 10. 9.
핫 핑크의 화려한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탐스러운 핫 핑크의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오늘은 시댁 대문 앞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부겐빌레아 소개~ "부겐빌레아"가 정식 명칭인것 같은데, "부겐빌리아" 또는 "부겐베리아"라고도 불린다. 어른들은 산세베리아 처럼 "부겐베리아"로 부르시는듯^^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비주얼 최강의 꽃이다. 멀리서 보면 덩쿨장미 같기도 하고, 가까이 보면 수국 같은 모양새의.. 꽃잎을 보면 '조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얇은 종이의 느낌이 난다. 부겐빌레아는 분꽃과의 덩쿨식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정열'.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봄~가을 내내 볼 수 있는데, 줄기가 자라면서 연중 세번에 걸쳐 꽃이 핀다고 한다. 원래 원산지에서는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인데,.. 2017. 10. 8.
(책리뷰) 명견만리 2 -미래의 기회 명견만리: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명견만리 미래의 기회편(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은 지난 번 포스팅 했던 명견만리 첫번째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에 이은 두번째 권이다. 이번에도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사실이나 생소한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보고, 각 장 별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느꼈던 내용들을 요약해두려고 한다. 1부 - 윤리 1장 -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왜 경제적 손해를 선택하는가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자신이 마신 커피값 외에 한 잔 값을 더 지불하여, 커피를 사 마실 돈이 없는 노숙자나 실직자 등 가난한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돈을 .. 2017. 10. 1.
티눈 없애기 & 티눈에 대해 알아보기 티눈 액으로 일주일만에 티눈 없애기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들 엄지 발가락에 몇 달 전부터 작은 물집 같은 것이 잡히더니, 점점 커져서 딱딱한 굳은살이 꽤 크게 박혔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누르면 아프다고.. 사마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티눈이란다. 의사인 친구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사마귀가 아니고 티눈인데 병원 가서 레이저로 빼주라고, 그런데 좀 아플거라고... 아플거라는 말에, 일단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시도해 보자는 생각에 약국에서 티눈 액을 구입했다. 약국에서 9천원에 구입한 액체 티눈 치료 약 "콜로덤 에스". 설명서에 나와있는 사용법: 1일 1~3회 환부에 바른다. 질환부위에 하얀 필름층이 형성되는데, 이를 문지르거나 벗겨내어 제거하고 다시 발라준다. 3~.. 2017. 9. 30.
대림미술관 전시회 - The Selby House 대림미술관 전시회 - The Selby House ; 즐거운 나의 집 (2017.4.27 - 10.29) 대림미술관에서 올 봄 부터 이어지고있는 전시회 "The Selby House" 5개월 넘게 전시되고 있는데,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관람객들이 아직도 정말 많다. 미술관 외벽부터 작가 Todd Selby의 그림과 사진들이 가득~ 포토그래퍼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인 Todd Selby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일상을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가라고 한다. 미술관 외관 자체에도 약간 변형을 주어 '셀비의 집' 처럼 꾸민것 같다. 전체적으로 독특하고, 기발하고, 재미있다. 첫번째 전시실에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사적인 공간을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 2017. 9. 26.
일일초,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예쁜 화초 매일 예쁜 핑크 꽃을 피워주는 일일초 오늘은 늦봄부터 초겨울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핑크 꽃을 보여주는 우리집 일일초 소개~가지 끝마다 한 두 송이 꽃이 피고 지며 계속 붙어 있어 일일초 또는 매일초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 번 꽃이 피면 3~4일 정도 지나 떨어지고, 바로 옆에서 다른 꽃이 곧 피어난다. 올 들어 특별히 더 애지중지 기르고 있는 식물이다.사실, 기르기는 무척 쉬운 식물이다. 진짜 물만 잘 주면 쑥쑥 잘 자란다. 식물 키우는데, 특히 식물 꽃을 피우는데는 재능이 없는 1인 인데,이렇게 쉽게 예쁜 꽃을 피워주어서 너무 고마운 일일초~^^ 햇볕을 좋아하므로 채광이 좋은 곳에서 키우고(여름철 강한 햇볕은 피해주고), 여름에는 하루에 한 번 물을 주고, 나머지 계절에는 2~3일에 한 번 흙이 마르면.. 2017. 9. 20.
(책리뷰) 숨결이 바람 될 때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 폴 칼라니티(Paul Kalanithi) 이 책은 2년 전 고인이 된 저자 폴 칼라니티(1977.4.1-2015.3.9)의 회고록이다. 36세의 스텐포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레지던트였던 폴 칼라니티는 2013년 5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2년만인 2015년 3월 세상을 떠났다. 외과의사로서 승승장구 하며 장래가 촉망되던 레지던트 6년차 시기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폴 칼라니티는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했다. 의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의사의 길을 걷기 전까지 폴 칼라티니는 철학과 문학을 사랑하는 영문학도였다. 그래서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왔을 때 문학은.. 201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