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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Y SUNSHINE

2. 구경하기103

서울 근교 추천 여행지 -김포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덕포진 김포 여행 추천지 -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덕포진 날짜: 2019년 3월 31일 일요일 아침, 김포 쪽으로 바람 쏘이러 나가자는 신랑의 제안으로 다녀온 대명항.. '김포에 항구가 있나?' 부터 시작해 '김포에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려나?' 등의 생각을 하며 소극적으로 따라 나선 나들이였다. 서울 근교 여행이라고 하면 강화도, 파주, 남양주, 양평 정도를 떠올리는 나에게 김포는 그리 마땅찮은 목적지였다는.. 너무 가까워서 서울과 다를 것 없을 도시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ㅠ 모르는게 병인 상황^^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김포 대명항. 대명항은 새우튀김이 유명하다기에, 집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나선 길이라서 대명항 도착하자마자 찾은 나는 처음 알게 된 집인데, 서울에도 체인점이.. 2019. 4. 2.
제주 여행 명소/ 함덕해수욕장 일출 & 제주 여행 마무리 제주 함덕서우봉해변의 환상적인 새벽 풍경 & 제주 떠나기 날짜: 2019년 2월 27일 친구와의 2박 3일의 제주여행 마지막 날.. 아침 8시까지 공항에 가야하는 친구와 함께 했던 마지막 여행코스는 그 유명한 함덕해수욕장~ 제주에서 일출을 보고 싶었던 터라,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 근처 중심으로 일출명소를 검색해보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일출을 보기에는 함덕해수욕장이 있는 서우봉 정상이 가장 적합한 듯 보였다. 지금 시기의 제주 일출 시간은 7시.. 전 날 밤에 짠 계획은 그러했으나.. 나름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숙소에서 30분정도 운전해 함덕서우봉해변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7시가 다 되었네ㅠ 그래도 아직 동이 트기 전이다!! 새벽의 함덕해수욕장 풍경~ 대박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나지막한 산이 서우봉.. 2019. 3. 2.
제주 여행 이야기 2/ 세계술박물관 재미있는 박물관/ 제주 세계 술 박물관 관람일: 2019년 2월 26일 2박 3일의 제주 여행 둘째날, 사려니숲길-렛츠런팜-감귤따기체험 마치고 서귀포 방향으로 가는 길에 들렀던 세계 술 박물관. 원래부터 들러보려고 예정했던 곳은 아니다. 사실..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들렀는데, 화장실이 전시관 내부에 있어 입장을 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는~^^ https://www.worlm.co.kr 관람료: 성인 5000원 관람시간: 동절기 09:00~18:00 (하절기 09:00~18:30) 박물관 건물 이쁘다^^ 화장실 입구로 통하는 벽을 따라 갖가지 막걸리 라벨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쪽은 지역별 막걸리 라벨들.. 막걸리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나? 막걸리 마니아들 여기 구경 올 만 하겠어~ 전국 막걸리 다 마셔봤다고 .. 2019. 3. 2.
제주 여행 이야기/용두암, 렛츠런 팜, 귤따기 체험 2박 3일 겨울 제주 여행 후기 날짜: 2019년 2월 25일 ~ 27일 제주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20대 중반에 남편과 함께(당시엔 남친^^), 그리고 거의 20년 만에 세번째로.. 오랜 친구인 여고 동창생과 단둘이서~ 그러고 보니, 친구 여럿이 아닌 단 둘이서 떠나는 여행도 이번이 처음이네.. 봄방학 막바지라서 아이들은 아빠에게 맡겨두고 좀 미안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홀가분하게 신나게 마음 편히 놀았다. 제주 오가기가 이렇게 편리하고 비용도 저렴한 줄 몰랐네.. 공항 가는 시간을 포함해도 웬만한 남쪽 지방 가는 시간보다 적게 걸리고, 헐.. 항공료도 시간을 잘 맞추니 넘 저렴해.. 평일 오전 피크타임을 피하니 저가 항공사 요금으로는 편도 2만원대도 있다. 진짜 웬만한.. 2019. 3. 2.
제주 사려니 숲길 제주여행 추전 명소 - 사려니숲길 날짜: 2019년 2월 26일 친구와의 2박 3일 제주 여행 첫번째 목적지였던 "사려니 숲길" 멋진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정상에 물이 차 있는 오름인 "물찻오름"도 볼 수 있다고 하여.. 정상 분화구에 물이 차 있는 오름은 드물다고 하는데 물찻오름이 그 중 하나라고 한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 물찻오름은 2019년 말까지 자연휴식년제로 개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식생복원이 더뎌 2020년에도 개방이 될는지는 아직 미정인듯. 올해로 12년째 물찻오름은 일반에 개방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이렇게 가 보기 어려운 곳이었구나~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같은 특별한 행사 기간에만 잠깐씩 개방을 하기는 한다고 하네..참고로, 2018년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기.. 2019. 2. 28.
영덕 블루로드 삼사해상산책로 경북 영덕 가볼만한곳 -강구 삼사해상산책로 방문일: 2019년 2월 5일 설날 오후, 바다 바람 쏘이러 나섰던 포항에서 영덕까지의 나들이 길 마지막 코스는 영덕 강구의 삼사해상산책로. 오는 도중에 들렀던 포항 칠포 해오름전망대 산책길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는 바람에 강구까지 와서는 이곳 해상산책로만 둘러 보고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원래 계획은 "영덕 블루로드 중 가장 경치 좋은 코스를 찾아 걸어 보기" 였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동해안 해안도로를 달리는 동안 쉴 새 없이 보이는 소나무 숲 너머 푸른 바다~ 차가 막혀도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지가 않다^^ 바다 위로 걷게 만들어져 있는 삼사해상산책로. 여기도 영덕블루로드 코스 중 한 곳.. 바다 위로 난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가.. 2019. 2. 9.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 문경 진남휴게소- 오미자테마터널 방문일: 2019년 2월 6일 설 연휴 마지막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경북 문경 진남휴게소. 이곳은 일반 휴게소와는 달리 산책하기 좋은 공원과 산성, 테마터널까지 갖춘 관광지의 기능을 하는 곳인것 같다. 기대하지 않았던 괜찮은 구경거리로 개인적으로 꽤나 좋은 인상을 받았던 휴게소다^^ 고속도로가 막혀 국도를 이용하려고 나왔다가 들렀던 진남휴게소. 휴게소 외관도 색다르지만 내부도 상당히 번쩍번쩍 럭셔리하다. 실내를 둘러 보니 예전에 한 번 들렀던 적이 있는 휴게소네.. 시간 여유가 있어 휴게소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팻말. 산성이 있다고 하네.. 날씨도 춥지 않아 잠깐 산책하기 딱 좋겠다 싶어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 초입에 기차길이 있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사.. 2019. 2. 9.
여수 가볼만한곳 -고소 천사벽화마을 여수 벽화골목길 - 고소 1004 벽화마을 방문일: 2019년 1월 9일 1박2일 여수 가족여행 둘째날 들렀던 여수 벽화마을. 서울까지 장시간 운전해서 올라와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여유있게 벽화마을 전체를 돌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여행 첫날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던 알록달록한 색채의 여수 벽화마을~ 벽화마을에 들러 볼 예정이 아니었던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던 풍경이다^^ 여수 고소 천사벽화골목은 총 9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주제별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시작점인 1구간부터 끝나는 지점인 9구간까지의 거리가 총 1,004미터라서 1004 벽화마을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 1구간: 동심의 세계 2구간: 바다이야기, 여수풍경 3구간: 생활이야기, 허영만화백거리 4구간:.. 2019. 1. 11.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용 후기 방문일: 2019년 1월 8일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떠난 겨울 여수 가족여행~ 거의 동해안 쪽으로만 움직이는 우리 가족,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여행지를 고민하다가 우리나라 남쪽 끝의 여수로 목적지를 정해보았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너무나 가까운 도시^^ 그러나... 서울-여수 실제 거리는 넘 멀어ㅠ 다섯시간을 자동차로 내리 달려 여수에 도착하고, 게장 맛집 찾아가서 점심 먹고, 호텔 체크인 하고 서둘러 여수케이블카 타러 이동하느라 정신없었네..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은 돌산정류장(놀아정류장)과 자산정류장(해야정류장) 두 곳에서 할 수 있다. 대부분 왕복 탑승권을 이용하므로 어느 곳에서 출발하든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우리는 돌산공원의 .. 2019. 1. 11.
2018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2018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풍경 2018년 12월 8일부터 2019년 1월 1일 까지 청계천에서 열리는 빛의 축제~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 UP UP~!!! 광통교부터 시작되는(혹은 끝나는?)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설치물.. 보통은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광통교에서 마무리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봐야하나? 반대쪽에서 출발한 나는 역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구경하기~ 예전에 자주 구경하러 왔던 터라, 올 해도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은 사실 없었다. 나이가 드니 점점 춥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ㅠ 오늘도 여기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풍경을 보기 위해 외출을 한 것은 아니었다^^ 모임이 있었고, 약속장소가 아주 멀지는 않았고, 약속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특별한 기대 없이 둘러 보려고 나서봤을 뿐.. 청.. 2018. 12. 24.
창경궁 대온실 늦가을의 창경궁 대온실 날짜: 2018년 11월 30일 오랜만에 나선 창경궁 산책길..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살면서도 지난 해 가을에 다녀 온 후 첫 방문이다. 올 봄 벚꽃 구경하러 가려 했던 마음도, 가을 단풍 구경하러 가려 했던 계획도 모두 내 게으름에 밀려버렸어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늦가을 아침, 그래도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옅은 틈을 타 나서봤다. 성종 15년인 1484년에 만들어졌다는 다리, 보물 제 386호. 오늘 창경궁 방문 목적은 사실 대온실 구경하기^^ 보수 공사 때문에 오랫 동안 개방 되지 않았던 대온실이 재개관 한 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 못가봐서.. 그래도 기왕 왔으니 궁궐도 좀 둘러보고~ 보물 제 385호인 명정문 통과~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궁궐 전각.. 2018. 12. 6.
삼각산 길상사, 서울의 가을에 빠지다!! 길상사의 가을 풍경 날짜: 2018년 11월 5일 길상사 위치: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 5길(성북동 323번지) 1970년대 말 우리나라 3대 요정으로, 밀실정치의 산실로 유명했던 삼청각, 청운각, 대원각. 그 중 하나인 대원각이 지금의 길상사가 되었다. 당시 대원각의 여주인이었던 김영한은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께 대원각을 시주하였고, 1997년 길상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역사가 오래 된 고찰은 아니지만, 그 못지 않은 유명세를 지닌 절, 길상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네에 자리 잡은 지 8년이나 되었는데 이제서야 가 봤다ㅠ 집에서 걸어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어~ "삼각산 길상사" 대학로 혜화역에서 성북동 방향으로 30분 걸어 올라가니 길상사 일주문이 나온다.. 2018. 11. 10.
종로구 걷기 좋은 길 - 서울성곽길 백악구간 서울 한양도성 둘레길 걷기 백악구간 베스트 단축 코스(창의문-숙정문) 날짜: 2018년 11월 2일 오늘은 서울 도심을 출발하여 짧지만 임팩트 있는 가을 하이킹에 나섰다. 산길을 걷고 싶어 조금 난이도 있는 서울 성곽길 코스를 찾다가, 북악산을 통과하는 백악길 코스로 선택했다. 청운동의 창의문에서 시작하여 숙정문, 와룡공원을 거쳐 혜화동의 혜화문까지 총 4.7km를 걷게되는 북악산(백악산) 서울성곽길 완주 코스는 총 3시간이 걸린다. 원래는 이 코스대로 돌아 볼 예정이었는데, 도심 부터 걷기 시작하니 시간 여유가 많이 없어져서 조금 짧게 다녀오게 되었다. 어차피 걷고 싶어 친구와 함께 나선 길이라서, 대중교통 대신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청와대 앞을 거쳐 창의문까지 걸어 가서 숙정문 지나 삼청공원을 통해 다.. 2018. 11. 3.
서울시립대학교 가을 풍경 2 서울시립대학교, 멋진 가을 캠퍼스 풍경 두번째 이야기 캠퍼스가 예뻐서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서울시립대학교. 가을 풍경이 특히나 더 예뻐서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사진이 너무 많아 두번에 나누어 포스팅 하게 되네.. 첫번째 포스팅이 단풍과 어우러진 캠퍼스 풍경이었다면, http://shinysunshine.tistory.com/224 이번 이야기 주인공은 꽃이다. 여기는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정문에서 출발하면 맨 안쪽 끝부분에 위치해있다. 연못과 함께 음악관 주변 풍경이 또 예술이다. 특히 꽃을 좋아 하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딱!! 지금 장미와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와~ 여기 학생들 정말 무쟈게 부럽다!! 수양버드나무와 어우러진 장미들 완전 이쁨.. 그런데 장미는 원래 가을 꽃이 아니.. 2018. 10. 19.
서울시립대학교 가을 풍경 1 서울시립대학교, 환상적인 가을 캠퍼스 풍경 방문일: 2018년 10월 18일 오늘은 예쁜 캠퍼스로 유명한 서울시립대학교의 가을 풍경을 담아왔다. 학교 심벌마크가 세워진 정문 풍경도 깔끔하고 멋스럽다. 가을 풍경 감상하기 전에.. 교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근조 현수막. 서울시립대는 지난 주 히말라야 원정 사고로 고인이 되신 원정대 김창호 대장의 모교.. 오늘 내가 이 학교를 찾아 온 이유 중의 하나다. 김창호 대장님과 산악부원들과 함께 정확히 21년 전 봄에 2박3일 지리산 등반을 한 적이 있었다. 오래 전 일이지만 어제 일 처럼 생생한데.. 안타까운 마음에 잠깐 멈춰서서 묵념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간다. 학교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 길.. 어두운 마음과 달리 오늘 날씨는 참 맑다. 하늘은 너무 예쁘고.. 2018. 10. 18.
파주 명소 -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일요일과 한글날 사이에 낀 월요일. 큰 아이는 정상등교, 둘째네 학교는 자율휴업일이었다. 그래서 둘째만 데리고 다녀온 파주 감악산~ 징검다리 휴일인 학교가 많아서 사람들로 붐빌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도로 정체 구간도 없어서 서울 중심부(내 기준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종로가 중심부^^)에서 딱 한시간 반 걸려 도착했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하늘 위로 감악산 출렁다리가 보인다.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초의 숲과 어우러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주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48-6 주차료, 입장료: 없음 여유있게 주차하고~ 감악산 만남의광장 건물 옆으로 나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걷기 코스인가보다. 출렁다리 가는 길이 이렇게 두 방향으로 나.. 2018. 10. 8.
가을대운동회 (서울효제초등학교)가을대운동회 풍경 날짜: 2018년 9월 19일 아이들이 신나는 가을대운동회!!!요즘 가을 운동회를 이렇게 크게 치르는 초등학교도 드물것 같네... 어린이날 전후로 간단히 봄 체육대회로 대신하면서 가을 운동회를 건너 뛰는 학교들도 많다고 들었다.굳이 바쁜 부모들까지 초대해서 함께 운동회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학부모들도 있겠고, 아이들 뛰는 모습 보려고 기꺼이 시간 내서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도 있겠고~가을대운동회에 대한 생각들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요즘 추세로 보아 얼마나 더 이런 가을대운동회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아쉬운 마음에 포스팅 해 본다. 가을대운동회날, 옛날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설레는 날이었던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도 설렐까? 청팀, 홍팀 나뉘어.. 2018. 9. 27.
석모도 2 (강화도 외포항) 강화도 여행 2 : 석모도-외포항 방문일: 2018년 9월 4일 석모도 당일치기 여행 두번째 이야기.. 보문사 방문기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석모도는 10여년 전 1박2일로 한 번 여행했던 곳. 산과 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여전히 아름다운 섬이다. 그때도 원래 당일치기로 나섰는데, 늦가을의 석모도 경치에 빠져 하루 더 머물게 되었던 기억^^ 석모도에 갔으면 보문사에 들렀어야 했는데, 그 때는 전등사 구경한다고 패스했었고.. 보문사 들렀다가 석모도의 나머지 해안도로 반바퀴를 돌아 나오며 경치 감상중.. 서해안 쪽 갯벌에서 자주 보이는 빨간 무리의 정체가 늘 궁금했는데, 오늘 확인했네.. 이름은 모르겠지만, 식물이었어~ 갯벌에 내려가 볼 수 있게 계단까지 설치 되어 있다. 계단 쪽으로 다가가니 엄청난 수.. 2018. 9. 5.
석모도 - 낙가산 보문사 강화도 여행 -석모도 보문사 방문일: 2018년 9월 4일 보문사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문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매음리) 지난 달, 시부모님 모시고 석모도 보문사에 혼자 다녀 온 울 신랑의 강추 여행지.. 절의 경치가 정말 좋다며, 같이 다시 가자고.. 운전기사에 가이드까지 해주겠다는 제안에 특별히 따라 나서주었다^^ 평일 오전 시간이라서 서울 종로 출발, 보문사까지 딱 두시간~ 지난해인 2017년 6월 개통된 석모대교. 강화도와 석모도를 이어 주는 다리~ 이 석모대교가 개통되기 이전에는 배를 타고 석모도에 들어갔었는데.. 배 위에서 새우깡 던져주면 갈매기를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었던 추억 잠시 소환^^ (쓸데없는 생각.. 석모대교가 생겨 이제는 배로 섬에 들어가는 경우는 없나? 배 타고 움직.. 2018. 9. 5.
휘닉스파크 태기산 케이블카 & 봉평 현대막국수 (강원도 평창 여행) 태기산 휘닉스 몽블랑 케이블카 2018년 8월 8일 2박3일의 평창 휴가 마지막날 오전. 한화콘도 체크아웃 미리 하고, 휘닉스파크 케이블카 타러 출발~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ㅠ 케이블카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네.. 낮 12시~오후 4시 사이는 운행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낮에 너무 더운 여름 시즌에만 적용되는 운행 시간표 같다. (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 시간이 바뀌는것으로 보인다) *휘닉스 몽블랑 태기산 곤돌라 이용요금: 대인 11000원 / 소인 8000원 *휘닉스콘도, 호텔 및 한화콘도 투숙객은 1000원씩 할인되어,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짚라인, ATV, 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종목들도 많았는데.. 이 무더위에 이런 레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2018. 8. 15.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 평창 가볼만한 곳 (평창 여행)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2018년 8월 6일, 강원도 평창 여행 1일차. 숙소인 한화리조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전나무숲. 도착하니 살짝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요즘 같은 여름 무더위에는 뜨거운 해를 가려주는 비구름이 오히려 고맙지^^ 공원 입구에서 주차료(5000원) 및 입장료(1인당 3000원씩) 결제 하고, 금강교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월정사, 오른쪽에 전나무숲길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 주차료 및 입장료: 월정사 먼저 잠깐 둘러 보고 나서, 전나무숲 산책로를 걸었다. 한바퀴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총 1.9km의 순환탐방로는, 전나무숲길이 900m 정도 이어지고, 나머지 1km 구간은 데크길과 일반 숲길로 되어있다. 전 구간이 평탄한 길.. 2018. 8. 13.
오대산 월정사 - 평창 가볼만한 곳 (평창 여행) 오대산 월정사 2018년 8월 6일 친구네 가족과 함께 떠난 강원도 평창 2박 3일 여행 첫날. 숙소에 짐 풀어 놓고, 가장 먼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산책길에 나섰다. 평창 한화콘도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오대산 월정사. 평창군 봉평면에서 진부면까지, 생각보다 거리가 멀구나~ 월정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흰 연등. 화려한 오색연등에만 익숙했던 나는, 이 흰 연등들이 어찌나 색다르고 멋지던지..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적광전과 어우러진 소박한 흰 연등이 보기 참 좋네.. 국보 제 48호, 고려초기 다각다층석탑을 대표하는 작품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여덟곳의 귀퉁이마다 걸려있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 2018. 8. 12.
상암월드컵경기장 옆 문화비축기지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관람일: 2018년 6월 10일 도심 속 색다른 체험 장소로 강추하고 싶은 문화비축기지, 다년 온 지 한달 가까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문화비축기지 주소: 서울시 마포구 증산로 87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3번 출구 우리가 방문했던 일요일 오후, 문화비축기지 내 주차장이 넓지 않아,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월드컵공원(평화의 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월드컵공원에서 문화비축기지까지는 살짝만 걸으면 되는 짧은 거리.. 작은 광장을 둘러싸고 총 6개의 탱크가 나지막한 산 위에 배치되어 있다. 1번~5번 탱크는 1970년대 부터 석유를 비축해 놓았던 실제 저장 시설이고, 중앙의 가장 큰 6번 탱크는 문화비축기지를 만들면서 새롭게 신설된 건물이다. 석유비축기지는 지름.. 2018. 6. 27.
서울의 아름다운 사찰- 은평구 진관사 서울 경치 좋은 사찰 - 북한산 진관사 주소: 서울시 은평구 진관길 73 방문일: 2018년 6월 4일 진관사는 사전 정보 전혀 없이, 은평한옥마을 구경 갔다가 우연히 들렀던 절이다. 북한산과 어우러진 절 풍경, 예상치 못했던 멋진 경치에 감탄스러웠고,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여운이 남아있다. 삼각산은 북한산의 다른 이름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삼각을 이룬 형태로 뿔처럼 솟아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월요일 오후, 한산한 시간이라서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었다. 절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오늘은 편리하게 잘 다녀왔는데, 주차장이 넓지 않아 주말에는 주차가 불가능 해 보인다.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는 서울 근교 4대 명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1010년 고려.. 2018. 6. 11.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서울 근교 추천 산책로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방문일: 2018년 6월 4일 6월 초반인데, 꽤 더워진 날씨 때문에 벌써부터 낮 시간 야외활동을 주저하게 되네.. 햇볕이 강한 시간을 피하기 위해 월요일 아침, 아이들 등교시키자마자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로 출발~ 원래는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건너보기로 계획했었다가 "마장호수 출렁다리 진입로 출입문 폐쇄" 인터넷 기사를 보고 일정을 취소했다. 아직도 이 기사들이 포털사이트 상단에 떠 있는데, 자세히 읽어 보면 '양주 방면에서 진입하는 출입로가 폐쇄되었다는 내용이다. 나만 기사를 자세히 안 읽어 보고 오해한것 일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파주에서 마장호수로 들어가는 경우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기사였다ㅠ 이런 사연으로 아이들 없이 홀가분하게(^^) .. 2018. 6. 5.
종로구 익선동 둘러보기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동네, 익선동 한옥마을 방문일: 2018년 5월 10일 익선동 다녀온 지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ㅠ 가볍게 나들이 다녀오기 참 좋은 곳이라서, 늦었지만 간단하게라도 포스팅 해 두어야겠기에.. 종로구민이 된 지 8년차인데, 걸어서 30분 밖에 안 걸리는 익선동을 처음 가봤다. 사실 익선동이라는 동 이름도 낯설다.. 북촌, 서촌에 이어 얼마 전 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익선동. 가까이 살아도 게으름 탓에 못가보고 있는 곳이었는데, 멀리 강남에 살고 있는 친구의 익선동 나들이 제안에 얼떨결에 둘러보게 되었다. 일부러 알고 찾아간다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은 지나쳐갈 수 밖에 없는 사각지대에 위치한 익선동ㅠ 종로대로와 종묘, 창덕궁, 인사동 등 사람들이 주로 찾는 핫 스팟.. 2018. 6. 1.
청와대 소장 미술품 특별전 함께, 보다. -청와대 미술 소장품 특별전 관람일: 2018년 5월 10일 청와대 소장 미술 작품들이 5월 9일 부터 약 3개월간 청와대 맞은편에 위치한 청와대 사랑채에서 일반에 일부 공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다리던 중에 친구와 함께 구경할 기회가 생겨 재빨리 다녀왔다^^ -장소: 청와대 맞은편 청와대 사랑채 1층 -전시기간: 2018. 5. 9 - 7. 29 -관람시간: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관람료: 무료, 사전예약 필요없음 -전시 내용: 팜플렛 안내문 캡쳐 1.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보다 2. 사계절을 보다 3. 청와대를 만나다 4. 영상공간 첫번째는 국전 수상작 전시실, 두번째는 1978년 만들어진 영빈관 벽면에 걸려 있다는 사계절 풍경화, 세번째는 1991년 완공된 현재.. 2018. 5. 11.
2018 조계사 연등 모연 2018 조계사 연등 모연 방문일: 2018년 4월 18일 오랜만에 얻은 평일 휴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고 깨끗한 봄 날, 조계사 연등 구경에 나섰다. "2018년(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 모연" 지난 가을의 국화 전시회 이후 겨울 내내 엄청나게 썰렁했던 조계사 경내가 다시 화려해졌다. 조계사 가는 길목, 나무에 매달린 작은 연등들이 앙증맞다. 색감이 넘 좋네.. 라일락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작은 연등들.. 연등으로 뒤덮인 하늘. 땅 위에 연등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무늬도 너무 예쁘다. 관람객을 위해 준비된 따뜻한 연꽃차와 국화차~ 물 속에 띄워 진 연꽃잎, 왠지 모르게 좋네~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 연등 구경 왔는데 감동은 다른 데서 받고 간다^^ 대웅전 앞 회화나무, 연등나무가 됐.. 2018. 4. 20.
정동전망대-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정동전망대 -덕수궁 및 정동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전망대 방문일: 2018년 2월 5일 정말 오랜만에 정동에 들렀다. 예전에 이곳에 위치한 회사에서 일 한 적이 있어, 너무나 익숙하고 반가운 정동길.. 일 하는 동안 매일 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길을 걷는 것에 행복했고, 지금도 정동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럽다. 어떤 일이든 상관 없이, 단순히 이 곳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정동에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에 우연히 들렀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전망대. 덕수궁과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감동했었고, 이후로 시간 날 때마다 종종 올라가보곤 했었던 곳이다. 예전에 비해 홍보도 많이 되고 나름 많이 유명해 진 것 같지.. 2018. 3. 13.
낙산공원 야경 밤의 낙산 공원 풍경 "수퍼 블루 블러드 문(Super Blue Blood Moon)" 뜨던 날 (2018년 1월 31일) 밤하늘에 뜬 때문에 처음으로 낙산공원 야경을 제대로 감상했다. 눈 쌓인 낙산공원 풍경이 궁금해 아침 일찍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밤에 다시 올라갈 일이 생겼네.. 달이 지구 가까이 접근해서 평소보다 크고 밝은 달(Super Moon)을 볼 수 있고, 드물게 한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뜬 달이 1월 들어 뜬 두번째 보름달(Blue Moon)이고, 게다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문에 특별히 붉게 보이는 보름달(Blood Moon)을 볼 수 있는 날이란다. 수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겹치는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1982년 이후 35년 만에.. 2018. 2. 8.